“사기 안 떨어졌으면…” 김승기 감독의 걱정

김진흥 기자 / 기사승인 : 2016-01-02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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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진흥 인터넷기자] 김승기 감독이 감독으로 승격된 후, 첫 경기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5라운드 경기서 78-10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GC인삼공사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16패(21승)째를 당했다.


KGC인삼공사는 경기 초반부터 몸놀림이 무거웠다. 잦은 실책으로 상대 팀에 쉽게 공격 기회를 내주고 말았다. 1쿼터에만 실책 8개를 범했다.


수비 또한 휘청거렸다. KGC인삼공사의 트레이드 마크인 강한 압박 수비가 나오지 않았고, 이를 틈타 오리온은 내·외곽을 넘나들면서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1쿼터 28점이나 내준 KGC인삼공사는 2쿼터에도 27점이나 헌납, 오리온에 완전히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3점슛을 통해 오리온을 추격해보려고 애썼지만, 수비에서 너무 많은 점수를 허용해 추격 의지마저 꺾였다. 결국, 한 쿼터도 오리온을 이기지 못한 KGC인삼공사는 오리온에 패했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전혀 우리만의 플레이가 되지 않았다”라고 운을 떼면서 “로드가 없는 사이에 체력 소모를 많이 해서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이 무뎠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올스타전을 앞두고 1경기 남은 상황에서 우리 팀 선수들이 지쳐 있다”라면서 “문제점들을 인식하고 있고, 그 문제가 눈앞에 나오고 있다. 선수들이 자꾸 이런 경기들을 펼치니 분위기마저 침체되고 있다”라고 현재 팀 상황을 진단했다.


김승기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를 내다봤다. 김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잘 정비해서 걱정하는 부분들을 잘 보완하고 싶다. 괜찮아질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인터뷰실을 떠났다.


KGC인삼공사는 5일 오후 7시 전자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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