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전 감독, 무혐의 가능성↑…“상응하는 조치할 것”

최창환 / 기사승인 : 2016-01-01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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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전창진(52) 전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과 관련된 수사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무혐의로 결론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전창진 전 감독은 지난해 5월 부산 케이티 감독 시절 승부조작 의혹을 받은 것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서울중부경찰서는 이어 7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전창진 전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당시 전창진 전 감독의 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를 입수하지 못해 이를 기각했지만, 경찰은 이후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KBL은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며 농구계의 명예실추, 막대한 불이익을 초래했다”라며 전창진 전 감독에게 「무기한 KBL 등록자격 불허」 처분을 내렸다.


최근 일부언론은 ‘전창진 전 감독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라고 보도했지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농구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초 전 감독님께 연락을 드려 물어봤는데, 해를 넘겨야 (해결)될 것 같다는 답변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전창진 전 감독의 대리인 이정원 변호사 역시 “아직 막바지 단계에 있을 뿐 결론이 내려진 건 아니다. 다만, 무혐의로 결론이 내려질 가능성은 높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정원 변호사는 이어 “무혐의라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도 이뤄져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조치’라는 건 명예훼손을 의미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정원 변호사는 “여러 가지다. 이번 일로 감독직을 수행하지 못하게 된 부분도 있다. 의혹을 받고 있는 것만으로 언론에 실시간으로 보도되듯 전달됐던 것에 대해서도 조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답했다.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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