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위닝샷’ 삼성생명, 재역전극…4위 도약

최창환 / 기사승인 : 2015-12-31 2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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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삼성생명이 하위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 스타즈와의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58-57로 재역전승했다.


앰버 해리스(15득점 5리바운드 3블록)가 모처럼 화력을 발휘했고, 고아라(6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는 경기종료 직전 위닝샷을 터뜨렸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2연승, KB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KB는 최근 3경기 가운데 1승에 그쳐 단독 3위로 도약할 기회를 놓쳤다.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전개됐다. KB가 빠른 공수 전환에 이은 변연하와 홍아란의 3점슛을 앞세우자 삼성생명은 고른 득점분포로 맞섰다. 삼성생명은 1쿼터에 6명이 득점에 가담했다. 1쿼터는 13-13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삼성생명이 주도권을 빼앗은 건 2쿼터였다. 2쿼터 중반까지 역전을 주고받던 삼성생명은 해리스를 앞세워 골밑을 강화, 접전 속에 한 걸음 앞서나갔다. 삼성생명은 이미선의 3점슛까지 더해 33-31로 전반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3쿼터 들어 더욱 격차를 벌렸다. 전반에 비해 KB의 3점슛에 대한 대처가 원활해졌고, 배혜윤과 해리스는 번갈아가며 영리하게 골밑을 공략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9-45였다.


삼성생명이 위기에 처한 건 4쿼터였다. 심성영과 강아정에게 연달아 3점슛을 허용, 동점을 내준 것. 설상가상 4쿼터 중반 3분여간 무득점에 그쳐 막판에는 주도권까지 빼앗겼다.


삼성생명이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은 건 경기종료 직전이었다. 삼성생명은 1점차로 뒤처진 경기종료 10초전 고아라가 골밑을 침투, 결승득점을 성공시켰다. 삼성생명은 이후 작전타임을 통해 역전을 노린 KB의 공격을 봉쇄,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삼성생명은 오는 2016년 1월 4일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3연승을 노린다. KB는 이에 앞서 1월 3일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한편, 앞서 열린 퓨처스리그에서는 삼성생명이 양지영(20득점), 유승희(17득점)를 앞세워 78-67 완승을 거뒀다.


#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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