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현승섭 인터넷기자] 김우겸(29, 196cm)의 성실한 골밑 플레이가 돋보인 경기였다.
지난 28일 고양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BL D리그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SK의 경기에서는 SK(4승 5패)가 76-73으로 전자랜드(6승 3패)에 어렵사리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김우겸은 골밑에서 착실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19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4쿼터에 SK가 65-64로 경기를 뒤집은 이후 김우겸의 8득점은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다. 김우겸의 활약으로 SK는 전자랜드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김우겸은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김우겸은 “(문경은) 감독님께서 내게 강력한 수비와 간간히 던지는 중거리 슛을 기대하시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골밑에서 궂은일을 해야 동료들이 외곽에서 자신 있게 슛을 시도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Q. 경기 소감을 부탁한다.
A. D리그에 내려와서 괜히 팀에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했다. 1군 경기든 D리그 경기든 이기면 기분이 좋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해서 굉장히 기쁘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최근 SK의 빅맨들이 종종 D리그를 찾는다(이날 경기에서는 김우겸, 이대헌, 이승준이 출전했다).
A. (문경은) 감독님께서 1군 리그 출전 시간이 적은 선수들이 몸을 만들고 감각을 익히라는 뜻으로 해당 선수들을 D리그에 참가시키신다.
Q. 본인이 생각하기에 문경은 감독이 바라는 ‘김우겸’은?
A. 우리 팀엔 득점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 대신 감독님께서는 내가 강력한 수비와 간간히 던지는 중거리 슛으로 팀에 기여하길 원하시는 것 같다.
Q. 전자랜드와의 골밑 싸움은 힘들지 않았나?
A.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았다. 내가 골밑에서 궂은일을 해줘야 동료들이 외곽에서 자신 있게 슛을 시도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열심히 골밑 싸움에 참여했다.
Q. 벤치 분위기가 굉장히 쾌활하다. 멋진 플레이가 나오면 크게 환호한다. 이런 분위기를 주도하는 선수는 누구인가?
A. (최)원혁이, (이)현석이 등 신인급 선수들을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농구를 즐겁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팀 분위기 좋다. 지금 팀 성적은 좋지 않다. 그렇더라도 이처럼 좋은 팀 분위기를 조성하면 팀 성적도 덩달아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