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펄펄' 오리온, 헤인즈 공백 이겨냈다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12-27 1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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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선아 기자] 오리온이 헤인즈의 공백을 딛고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고양 오리온은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88-76로 웃었다.

이로써 오리온은 전자랜드전 7연승에 성공했고, 23승 12패를 기록하며 1위 울산 모비스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5연패(11승 24패)에 빠졌다.

오리온은 지난 25일 발목 부상을 당한 애런 헤인즈가 빠진 채 조 잭슨만으로 경기를 치렀다. 이날 잭슨은 21득점 10어시스트 6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또한 김동욱(16득점), 허일영(16득점),이승현(12득점),문태종(11득점) 등 국내선수들의 활약도 뒷받쳤다.

전자랜드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이날 경기도 정영삼이 결장했다. 리카르도 포웰(21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자멜 콘리(18득점 9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외곽슛 성공률(4/21) 등 불안한 슛으로 고개를 숙였다.

오리온이 1쿼터 분위기를 장악했다. 장재석의 연속 득점을 시작으로 허일영과 조 잭슨의 득점이 불을 뿜었다. 이승현은 10분 동안 득점 기록은 없었지만, 3개의 어시스트에 성공하는 등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를 했다.

전자랜드는 저조한 야투 성공률(38%)로 인해 경기의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오리온은 2쿼터 외국선수가 잭슨 한 명만 뛰었지만, 1쿼터 분위기를 그대로 이었다. 상대의 지역방어에 맞선 외곽포가 주효했다.

전자랜드도 포기하지 않았다. 김지완이 잭슨에게 가던 공을 가로챈 뒤 속공에 성공. 상대의 흐름을 잘랐다. 이후 답답하던 전자랜드의 공격이 포웰, 한희원, 콘리 등 여기저기서 터지며 오리온을 추격했다.

오리온은 45-33으로 앞선 채 후반을 시작했다. 오리온은 이승현을 내세워 전자랜드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승현은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득점에 가담했다. 점수가 벌어지자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3쿼터 4분 여를 남기고 잭슨과 이승현을 빼는 여유도 보였다.

마지막 10분, 오리온의 득점포는 전보다 줄어들었다. 여기에 실책도 나오며 전자랜드에 틈을 보였고, 전자랜드 선수들에 잇달아 득점을 내줘 82-71까지 추격당했다.

하지만 오리온은 상대에 자유투를 얻어 득점을 더하며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승리했다.

오리온은 오는 30일 원주 동부와 고양실내체육관에서 경기한다.전자랜드는 다음 날 서울 SK를 상대로 승리를 다툰다.

사진_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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