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진채림 기자] KCC가 삼성을 꺾고 20승 고지를 밟았다.
추승균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는 2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4-64로 승리했다. KCC는 이날 승리로 20승(15패) 고지를 밟았다.
추승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LG전 이후 분위기가 안 좋았었다. 오늘 경기 초반에는 우리도 그렇고 삼성도 경기력이 안 좋았다”며 “김민구가 3점슛 3개를 성공시킨 게 도움이 됐다”고 승인을 밝혔다. 김민구는 이날 1쿼터 3점슛 1개를 성공시킨 데 이어, 2쿼터 결정적인 외곽포 2개를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추승균 감독은 또 “수비에서는 만족한다. 하지만 공격은 또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며 “껄끄러운 면이 있었다. 다음 경기까지 5일 정도 시간이 있는데 더 준비 하겠다”고 전했다.
추승균 감독은 이날 1쿼터부터 송교창을 투입했다.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더 빛났다. 송교창은 13분 19초 동안 뛰며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추승균 감독도 그 부분을 칭찬했다. 추 감독은 “신장이 크기 때문에 일찍 기용했다”면서 “삼성의 문태영이나 임동섭도 신장이 커서 수비를 붙여봤다. 밀릴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또 하나를 얻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공격에서는 보완할 점을 얘기했다. 그는 “우리 팀에 공격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그런지 아직 공격은 어색하다. 슛 찬스에서 슛을 던져주고 속공 가담만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고 평했다.
이날은 허버트 힐의 활약도 좋았다. 힐은 2쿼터까지 2득점에 불과했지만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가져왔다.
추승균 감독은 힐에 대해 “힐이 골밑에서 슛을 할 때는 블록할 수 있는 선수가 거의 없다고 본다. 어제도 힐에게 ‘천천히 자신있게 올라가도 된다’고 말했다. 그 부분이 잘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추승균 감독은 이어 “시즌이 후반으로 가고 있다. 우리가 안드레 에밋도 있지만 가드들도 좋고 신장이 큰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기복만 줄이면 더 좋은 팀으로 갈 수 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 –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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