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박형규 인터넷기자] 찰스 로드가 없었지만 KGC인삼공사 골밑에는 오세근이 버티고 있었다.
오세근은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활약을 펼치며 팀의 89-71 승리를 이끌었다.
찰스 로드의 귀국이 미뤄진 상황에서 오세근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로드의 부재 속에 KGC인삼공사는 외국선수 2명이 뛰던 2~3쿼터 골밑에서 다소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하지만 이날 만큼은 달랐다. 오세근은 1쿼터부터 콘리와 정효근이 지키는 전자랜드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2쿼터 중반에는 콘리를 상대로 2블록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오세근은 “콘리가 초반에 슛이 잘 들어가서 그런지 자극을 많이 했다. 블록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라며 블록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후에도 공·수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27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3블록을 기록했다. 본인 최다 득점 타이를 기록한 오세근은 “기록에는 신경쓰지 않는다. 골을 더 넣을수 있는 찬스가 있었는데 아쉽다”며 추가 득점을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되짚었다.
오세근은 득점 이외에도 올 시즌 개인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6일 동부전 6개. 이에 오세근은 “한 발짝 더 뛴게 도움이 됐다. 지금 여건상 어시스트를 많이 할 수가 없다. 기회가 되면 많이 하겠다”라며 최다 어시스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Q: 경기 총평.
A: 로드가 없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2연패를 했다. 오늘 전자랜드 전이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이기 때문에 연패를 이어 나가면 안된다는 마음가짐이 있었다. 그래서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였던 것이 실점도 적고 공격도 맞아 떨어졌다.
Q: 오늘 득점이 한 경기 최다 다이 기록이다.
A: 더 넣을 수 있었는데 못 넣어서 아쉽다. 기록을 생각하지 않는다. 자유투를 놓친 것이 아쉽다. 득점 욕심보다 많이 움직여서 다른 선수를 살려주려고 해서 어시스트가 많이 나왔는데 이게 더 좋다.
Q: 더블더블 욕심은 없었는지
A: 지금 여건상 패스를 많이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기회가 많이 왔을 때 어시스트를 많이 하겠다.
Q: 2쿼터 블록을 연속으로 하고 기분이 어땠는지
A: 콘리가 초반에 슛이 잘 들어가서 그런지 자극을 많이 했다. 블록했을 때 기분이 좋았다.
Q: 내일 경기 준비는 어떻게 할 것인지
A: 케이티가 움직임이 많고 수비가 강한 팀이다. 심스가 높기 때문에 안에서 최대한 못 잡게 하는 디펜스를 해야 될 것 같다.
Q: 백투백 경기인데 체력적으로 어떤가.
A: 내일 경기 생각을 안했다. 감독님이 경기전에 많이 배려를 해주었다. 그래서 오늘 많이 뛸 수 있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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