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굳히기’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대파하며 9연승

최창환 / 기사승인 : 2015-12-26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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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춘천/최창환 기자] 우리은행이 일찌감치 단독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다.


춘천 우리은행은 26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73-54로 승리했다.


양지희가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걸린 와중에도 노련하게 골밑을 지켰고, 임영희(16득점)와 쉐키나 스트릭렌(12득점)도 화력을 발휘하며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9연승을 질주, 2위 인천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5.5경기로 벌렸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EB하나은행은 4위 청주 KB 스타즈에 1경기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2위 신한은행과의 승차 역시 1경기.


우리은행은 양지희(16득점 6리바운드)가 1쿼터 중반 파울 트러블에 걸린 와중에도 기선을 제압했다. 5명이 고르게 리바운드 싸움에 가담하며 양지희의 부담을 줄여줬고, 이 가운데 이은혜와 스트릭렌은 연달아 3점슛을 터뜨렸다.


우리은행이 9점 앞선 채 맞이한 2쿼터.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우리은행은 특유의 압박수비로 KEB하나은행의 실책을 연달아 유발했고, 3점슛도 계속해서 불을 뿜었다. 우리은행은 외국선수들이 2쿼터 무득점에 그쳤지만, 임영희가 내·외곽을 오가며 7득점한 덕분에 39-25로 전반을 마쳤다.


일찌감치 쐐기를 박으려는 듯, 우리은행은 3쿼터에도 거세게 KEB하나은행을 압박했다. 첼시 리를 활용하려는 KEB하나은행의 패스를 일찌감치 차단했고, 박혜진과 임영희는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3쿼터 막판 격차는 26점까지 벌어졌다.


우리은행이 사실상 승기를 잡은 채 4쿼터를 맞이했다. 우리은행은 4쿼터에도 임영희, 양지희, 박혜진 등 핵심멤버들을 투입하는 등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양지희가 경기종료 5분여전 5반칙 퇴장 당했지만, 여전히 점수 차는 25점차. 우리은행은 이후 KEB하나은행의 압박수비도 슬기롭게 대처,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30일 구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10연승을 노린다. KEB하나은행은 이에 앞서 28일 KB와의 원정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패할 경우 KB에 공동 3위를 허용하게 된다.


#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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