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엠비드 38득점, 13리바운드' 필라델피아, 보스턴에 홈 패배 안겨

김호중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3 13:3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TD가든에서 펼쳐진 혈투의 승자는 필라델피아였다.

필라델피아 76ers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15-10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필라델피아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19승(7패)을 기록했다. 또한 개막전에 이어 보스턴을 잡아내며 그동안의 열세를 뒤로하고 새로운 '천적'으로 거듭났다.

보스턴은 홈 10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시즌 첫 연패를 당하며 7패(17승)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벤 시몬스(7득점)의 부진을 조엘 엠비드(38득점, 13리바운드,6어시스트)가 완벽히 메우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토바이어스 해리스(23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마이크 스캇(15득점, 3점슛 5개)도 활약했다.

반면에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15득점, FG: 27.8%)의 야투 난조에 발목 잡혔다. 켐바 워커(29득점, 8어시스트)와 고든 헤이워드(19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는 패배 속에서 분전했다.

경기 초반은 탐색전이었다. 두 팀은 15-12로 팽팽히 맞섰다. 탐색전 양상에서 보스턴은 테이텀의 득점으로 26-21, 근소하게 앞서나갔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를 앞세워 추격했다. 하지만, 워커의 득점이 쿼터 내내 이어진 보스턴은 1쿼터를 34-28로 앞선채 마쳤다. 워커는 1쿼터에만 12점을 터뜨렸다.

난타전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필라델피아는 스캇의 3점슛으로 추격했다. 헤이워드는 플로터 슛으로 49-42 리드를 사수했다. 쿼터 막판에 이르자, 엠비드가 훅샷과 덩크슛을 터뜨리며 추격을 선도했다. 그 결과, 필라델피아는 3점 차이로 보스턴을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59-56으로 전반은 마무리됐다.





경기 양상은 3쿼터에 바뀌었다. 헤이워드의 연속 9득점이 터졌으나, 해리스의 점프슛으로 필라델피아는 접전을 유지시켰다. 3쿼터 막판에 이르자 필라델피아는 마침내 경기를 뒤집었다. 종료 시점 자유투 득점이 터지며 81-80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두 팀은 서로 득점을 교환하며 2점 내외의 격차가 유지됐다. 하지만 쿼터 4분을 남겨놓고, 승부의 추가 급격하게 기울어졌다. 필라델피아는 해리스의 외곽슛으로 100-92로 크게 앞섰다. 엠비드의 맹위가 이어지며 106-97까지 격차는 벌어졌다.

하지만, 보스턴은 막판 저력을 발휘했다. 캔터의 팁인, 헤이워드의 미드레인지 슛이 연속으로 터지며 106-104로 추격했다. 리처드슨의 자유투 득점으로 필라델피아는 108-104로 달아났다. 캔터와 테이텀은 곧바로 패스플레이를 합작하며 108-106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보스턴은 테이텀이 인바운드 패스에서 치명적인 턴오버를 범하며 추격의 동력을 상실했다. 막판 뒷심에서 앞선 필라델피아는 115-109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를 거둔 필라델피아는 14일 뉴올리언즈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패배한 보스턴은 19일 댈러스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