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지용 기자] 한국 3x3가 2020 도쿄올림픽 3x3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1일 일본 우쓰노미야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3x3 예, 본선 진출 팀 발표식에서 한국(남자)에게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 출전 티켓이 주어졌다. 이로써 한국은 내년 3월18일부터 22일까지 인도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에 나서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반가운 소식이었다. 한국은 올해 5월 국가랭킹이 30위까지 떨어져 올림픽 1차 예선 도전이 불투명해보였다. 하지만 코리아투어, KXO, 프리미어리그 등 3개 단체에서 꾸준히 대회를 개최하고, 3번의 FIBA 3x3 챌린저를 유치한 한국은 관계자들과 선수들의 계속된 도전 끝에 올림픽 1차 예선 티켓을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하만 니앙 FIBA 회장과 안드레아스 자클리스 FIBA 사무총장, NBA 레전드 안드레이 키릴렌코 등이 참석한 발표 현장에는 FIBA 3x3 우쓰노미야 월드투어 파이널 2019에 참가하는 전 세계 3x3 선수들도 자리해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될 팀들을 직접 확인했다.
FIBA 3x3 국가랭킹에 따른 본선 직행 팀들의 명단이 가장 먼저 발표됐다.
예상대로 세르비아, 러시아, 중국 남자 대표팀이 본선행을 결정한 가운데 올림픽 주최국 일본은 남자 대표팀만이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남, 녀 대표팀 모두 세계 4위 안에 진입하지 못한 일본은 여자 대표팀보다 세계 랭킹이 높은 남자 대표팀 만이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여자부에선 우리은행 김소니아가 3x3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루마니아와 올해 열린 3x3 월드컵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중국 등이 본선에 직행한 가운데 몽골 여자 대표팀도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본선 직행 팀들의 명단이 발표된 뒤 1차 예선에 나서게 될 나라들의 명단 발표가 이어졌다. 관심은 남자부 명단에 한국의 이름이 올랐느냐는 것이었다. 몽골, 카타르, 필리핀 등 다른 아시아 팀들이 먼저 1차 예선 진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한국은 12번째로 1차 예선 진출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보다 랭킹이 낮은 필리핀의 이름이 먼저 발표돼 혹시나 하는 염려가 있기도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한국은 내년 3월 인도행에 나설 수 있게 됐다.
FIBA는 1차 예선 진출국 명단 발표에 이어 곧바로 1차 예선 조 편성도 발표했다. 20개 나라가 5개 팀 1개 조로 나눠진 1차 예선 조 편성에서 한국은 미국, 리투아니아, 벨기에, 뉴질랜드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한편, 대만,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에서 6팀이 1차 예선에 나서는 여자부에 한국 여자 대표팀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세계 50위에 위치해 있는 한국 여자 3x3는 순위 미달로 1차 예선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한국 남자 3x3 대표팀이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게 될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은 내년 3월18일부터 22일까지 인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0 도쿄올림픽 3x3 본선 진출국*
-남자
일본, 중국, 세르비아, 러시아
-여자
러시아, 중국, 몽골, 루마니아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 조 편성*
-남자
A조 – 몽골, 폴란드, 브라질, 터키, 스페인
B조 – 미국, 리투아니아, 벨기에, 한국, 뉴질랜드
C조 – 슬로베니아, 프랑스, 카타르, 필리핀, 도미니카 공화국
D조 – 네덜란드, 라트비아, 캐나다, 크로아티아, 인도(1차 예선 주최국)
-여자
A조 – 프랑스, 미국, 독일, 우루과이, 인도네시아
B조 – 이란, 일본, 우크라이나, 투르크메니스탄, 호주
C조 – 네덜란드, 에스토니아, 벨라루스, 헝가리, 스리랑카
D조 – 이탈리아, 대만, 체코, 스위스, 인도(1차 예선 주최국)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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