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지용 기자] 한국 3x3의 올림픽 도전 여부가 11월 1일 판가름 난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1일(금) 오후 8시부터 일본 우쓰노미야에서 진행될 생방송을 통해 2020 도쿄올림픽 3x3에 도전하게 될 나라들을 발표하겠다고 공지했다. 이번 발표에선 올림픽 본선 직행 팀과 예선에 도전하게 될 팀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내년 7월25일부터 시작되는 2020 도쿄올림픽 3x3에는 전 세계에서 남, 녀 각각 8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FIBA는 올림픽 예, 본선 진출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올림픽 예, 본선 진출의 경우 11월1일 기준 FIBA 3x3 국가랭킹 1위부터 3위까지에게 본선 진출 티켓이 주어지고, 1, 2차 예선을 치러 본선에 진출할 나머지 5팀을 뽑겠다고 발표했다.
3x3를 2020 도쿄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 시킨 FIBA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이번 발표를 앞두고 지난 21일(월) FIBA 3x3 국가랭킹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비공개 전까지 한국의 경우 남자는 세계 20위에 올라 올림픽 1차 예선 도전을 바라볼 수 있게 됐고, 여자는 세계 50위까지 순위가 떨어져 올림픽 1차 예선 도전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내년 3월18일부터 22일까지 인도에서 열리게 될 2020 도쿄올림픽 1차 예선에는 FIBA 3x3 월드컵 2019에서 입상한 상위 3팀, 1차 예선 주최국(인도), FIBA 3x3 국가랭킹에 따른 참가 팀 등 남, 녀 각각 20팀이 도전하게 된다.
단순 계산에 따르면 세계 20위에 올라있는 한국(남자)의 경우 올림픽 1차 예선 도전이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월드컵 입상 팀 몫으로 3장, 주최국 인도에게 1장, 올림픽 주최국 일본이 본선에 직행하지 못했을 경우 일본에게 1장 등 총 5장의 1차 예선 티켓이 소진된다.
올림픽 3x3에는 주최국 일본도 본선 자동 출전권이 보장돼 있지 않다. 일본의 경우 남, 녀 국가랭킹이 세계 4위 안에 들었을 경우 남, 녀 대표팀 모두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질 예정이지만 그렇지 못했을 경우 남, 녀 대표팀 중 국가랭킹이 더 높은 성별의 대표팀에게만 본선행 티켓이 주어질 예정이다.
(10월21일 기준, 일본은 남자 9위, 여자 8위에 올라 있었다. 순위 변동이 없었을 경우 일본은 여자 대표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남자 대표팀은 예선을 치러 본선에 도전하게 될 확률이 높다)
이럴 경우 국가랭킹에 따른 1차 예선 진출 티켓은 15장으로 줄어든다. 커트라인이 될 세계 20위권에 걸쳐 있는 한국으로선 불안할 법도 하다. 하지만 한국에게는 호재인 마지막 변수가 하나 더 있다.
FIBA는 올림픽 1차 예선 진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한 대륙에선 최대 10팀 밖에 올림픽 1차 예선에 나설 수 없도록 조치했다. 세계 20위 안에 유럽 팀들이 즐비한 걸 감안하면 세계 20위, 아시아 5위에 올라있는 한국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올 수 있다.
지난 2년여 간 올림픽 1차 예선 진출을 바라보고 고군분투한 한국 3x3으로선 올림픽 도전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From the streets to the olympics’라는 슬로건 아래 3x3의 올림픽 정식종목 진입을 홍보해 왔던 FIBA에선 이번 생방송 발표 현장에 하만 니앙 FIBA 회장과 안드레아스 자클리스 FIBA 사무총장도 자리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서 첫 발걸음을 떼는 3x3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국 3x3의 올림픽 도전이 판가름 날 2020 도쿄올림픽 3x3 진출 팀 발표는 유튜브(youtube.com/FIBA3x3)와 페이스북(facebook.com/FIBA3x3)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_점프볼DB(한필상 기자),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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