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3x3 국가랭킹 비공개로 전환..올림픽 도전 여부는 생방송으로 발표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10-2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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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 진출을 바라는 국가들이 오는 11월1일까지 가슴 졸이는 시간을 보내게 됐다.


FIBA(국제농구연맹)가 21일(월)부터 FIBA 3x3 국가랭킹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 진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FIBA 3x3 국가랭킹은 그동안 전체 순위가 공개돼 왔다. 하지만 FIBA는 21일부터 국가랭킹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내년 7월25일부터 시작되는 2020 도쿄올림픽 3x3 종목에는 전 세계에서 단 8개 나라만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FIBA는 지난해 말 올림픽 예, 본선 진출에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오는 11월1일 발표되는 FIBA 3x3 국가랭킹 1위부터 3위까지에게 본선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가운데 나머지 5자리를 두고 20여개의 나라들이 치열한 1,2차 예선을 치러야 한다.


현재 세계 랭킹 1위부터 3위인 세르비아, 러시아, 중국의 올림픽 본선 진출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나머지 5자리를 두고 세계 20위권에 근접한 20여개 나라들은 올림픽 1차 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지난 8월부터 세 차례 FIBA 3x3 챌린저를 국내에서 개최하며 극적으로 순위를 끌어올린 한국(남자)은 19일(토) 확인된 바에 따르면 세계 20위까지 랭킹을 끌어올렸고, 이 순위를 유지한다면 내년 3월 인도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올림픽 1차 예선을 바라는 각 국가들은 오는 11월1일까지 자신들의 순위를 확인할 수 없게 됐다. FIBA는 오는 11월1일까지 FIBA 3x3 국가랭킹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일본 우쓰노미야에서 열리는 FIBA 3x3 월드투어 파이널 2019(11월2일~3일)을 앞두고 생방송을 통해 올림픽 1차 예선에 나설 20개 국가를 발표하겠다고 공지한 것.


이 조치로 인해 올림픽 1차 예선 진출의 커트라인이 되는 세계 20위에 올라있는 한국은 앞으로 열흘간은 마음 졸이는 시간을 보내게 됐다.


세계 50위권 밖으로 밀려난 여자의 경우 사실상 올림픽 도전이 물 건너갔지만 남자의 경우 현재 순위를 잘 유지한다면 올림픽 도전이 가능하다. 다만 21위, 22위에 올라있는 필리핀, 터키 등이 한국을 4-5만 점 차이로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랭킹이 비공개로 전환됐기 때문에 남은 열흘 동안 어떤 변수가 일어날지는 알 수 없게 됐다.


그나마 이번 올림픽 예선에는 각 대륙에서 최대 10개 나라 밖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아시아 5위에 올라있는 한국의 랭킹이 1, 2계단 하락한다고 해도 올림픽 도전에는 큰 무리가 없을 수도 있다는 예측만 가능할 뿐이다.


이제 정확힌 열흘이 남았다. 본선 진출 여부를 떠나 올림픽에 도전한다는 자체만으로도 한국 3x3는 다시 한 번 성장의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 올 겨울 한국 3x3가 올림픽 도전에 나설 수 있을지는 오는 11월1일 일본 우쓰노미야에서 판가름 난다.


#사진_점프볼DB(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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