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3x3] 역대급 분위기의 대표팀..입성 첫 날부터 자발적 훈련까지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10-02 14: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지용 기자] U23 3x3 대표팀이 중국 입성 첫 날부터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훈련에 나서며 월드컵 준비에 들어갔다.


2일 개막하는 FIBA 3x3 U23 월드컵 2019에 참가하는 U23 대표팀은 도착 첫 날부터 선수들 스스로가 자발적 훈련을 자청하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며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U23 3x3 월드컵 참가를 위해 30일(월) 중국 란저우로 출국한 대표팀은 10시간이 넘는 이동 끝에 란저우 현지 숙소에 도착했다. 란저우로 향하는 직항편이 없어 베이징에서 경유를 해 란저우에 도착한 대표팀은 란저우 공항에서 숙소까지 버스로 2시간가량을 더 이동한 끝에 힘겹게 중국 현지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한국을 떠난 지 10시간 만에 중국에 닿은 대표팀 선수들은 피곤할 법도 했지만 저녁식사 후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연습에 나서는 적극성을 보였다고 한다. 정한신 감독은 피곤해 할 선수들을 위해 알아서들 휴식을 취하라고 했지만 주장 김훈은 룸메이트 김준성을 데리고 호텔 앞에 위치한 트랙을 뛰며 땀을 흘렸고, 한준혁과 곽정훈은 자발적으로 호텔 피트니스 센터로 형해 훈련을 했다고 한다.


주장 김훈은 “워낙 이동 시간이 오래 걸려 오는 동안 잠을 다 잤다(웃음). 중국이라고 해서 금방 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긴 시간 이동해서 몸이 굳는 느낌이었다. 감독님은 쉬라고 하셨는데 애들이랑 땀은 좀 빼고 자자고 이야기 했고, 애들도 다 동의해서 자발적으로 몸을 풀었다”고 말했다.


월드컵 열리는 현장에 도착한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장 주변을 거닐고 있는 장신의 다른 나라 선수들을 보며 ‘월드컵에 나왔구나’라는 걸 체감하게 됐다고 한다.



한준혁은 “일본 여자 선수 1명 빼고 내가 이번 대회 최단신인 것 같다(웃음). 다들 진짜 크고, 체격들도 좋더라. 긴장도 되지만 빨리 붙어보고 싶은 흥분감도 든다”며 다른 나라 선수들을 보며 월드컵 현장에 도착한 것을 체감했다고 한다.


정한신 감독은 “선수들이 빨리 경기를 하고 싶어 할 만큼 의욕적이다. 선수들 컨디션은 대체적으로 괜찮다. (김)훈이와 (한)준혁이가 팔꿈치에 뻐근함을 느끼고 있지만 현장에서 충분히 케어하면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표팀은 역대 대표팀 중 가장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정 감독 역시 “내가 봐도 젊은 선수들이 서로 많이 배려하고, 의지하는 게 보인다. 주장 김훈이 권위적이지도 않고, 후배들을 편하게 잘 이끈다. 후배들 역시 김훈의 배려에 자신들도 도움이 되기 위해 서로 배려하는 게 보인다”며 현재 대표팀 분위기를 설명했다.


중국에 입성해 이틀째를 맞는 대표팀은 오늘 자체 연습을 통해 컨디션 점검에 나선 뒤 오후 4시20분(한국시간) 개막하는 FIBA 3x3 U23 월드컵 2019 현장을 찾아 다른 나라들이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내일 있을 경기에 대비할 예정이다.


우리 대표팀은 3일 오후 2시 네덜란드를 상대로 이번 월드컵 첫 경기에 나서고, 경기는 FIBA 3x3 유튜브 공식계정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FIBA 3x3 U23 월드컵 2019 한국 경기 일정*
한국시간
-3일(목)
오후 2시 VS 네덜란드
오후 4시 VS 리투아니아



-5일(토)
오후 2시30분 VS 세르비아
오후 4시20분 VS 몽골


#사진_김지용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지용 김지용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