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전 세대 아우르는 코리아투어..한국 3x3 발전 가능성 찾아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9-22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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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코리아투어가 3x3 보급과 활성화라는 협회 차원의 대전제를 충실히 소화하고 있다.


22일(일) 서울 중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파이널’에는 기존 U15, U18, 통합오픈부 뿐 아니라 이벤트 매치로 코리아투어 자체를 즐기기 위한 초등부와 성인부 팀들도 대거 참여해 한바탕 3x3 축제를 즐기고 있다.


코리아투어를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농구협회는 한국 3x3의 활성화와 보급이라는 임무를 갖고 있다. 더 많은 세대와 농구 동호인들에게 3x3를 보급하기 위한 협회의 노력은 매년 코리아투어의 발전으로 이어졌고,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3x3 이벤트로 자리매김 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파이널을 앞두고 3x3를 경험하기 어려운 초등학생들을 위해 초등부를 신설, 12팀의 초등부 팀이 코리아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기사나 유튜브 등으로만 보던 3x3 스타들과 한 코트에서 뛸 수 있게 된 초등학교 선수들은 본인들도 3x3를 즐길 뿐 아니라 코트 주변에서 경기를 관람하던 3x3 선수들에게 사진, 사인 요청 등을 하며 대회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특히, 초등학생 선수들에게 큰 인기를 끈 선수는 한준혁이었다. 본인 계정으로 된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면서 팬들과 소통도 게을리 하지 않는 한준혁은 대회에 참가한 원주 YKK 유소년 농구교실 선수들에게 둘러싸여 사진 촬영 세례를 받기도 했다.


그동안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들었던 한국 3x3 선수들도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치열한 경쟁도 이어가고 있다.


각자 리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3x3 팀들은 코리아투어 파이널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였고, 이들은 예선부터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며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 경기도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경기가 없었다.


이들의 수준 높은 플레이는 초, 중, 고등학교 선수들에게 좋은 교육 자료가 됐고, 10대 선수들은 성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하나라도 놓칠까 눈에 불을 켜고 경기를 지켜봤다.



특히, 박민수, 이승준, 한준혁 등 유명 선수들이 경기를 펼칠 때면 경기장 주변을 가득 메운 채 큰 환호로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2019년 코리아투어 파이널의 대미를 장식하는 결선 토너먼트가 열리는 22일(일) 태풍으로 인한 비가 예보돼 있어 서울신문 앞 특설코트를 떠나 중동고등학교 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실내체육관이 주는 오밀조밀함은 선수들 사이에 간격을 좁혀 경기장 분위기를 더 뜨겁게 만드는 효과도 있었다.


코리아투어는 한국 3x3를 이끌어가는 전 세대의 선수들을 한데 모으는데 성공했다. 이제 코리아투어는 한국을 대표하는 3x3 이벤트로 확실히 자리매김했고, 3x3 국가대표를 꿈꾸는 선수들에게는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대회로 인식됐다.


지난 3년여 간 한국 3x3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협회가 2019년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코리아투어 파이널에 보여준 많은 세대들의 열정을 잘 기억해 2020년 한층 발전한 코리아투어를 선보일 수 있게 되길 기대해본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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