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WKBL 등 70여명의 심판 참가..2019 FIBA 3x3 심판 클리닉 열려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9-20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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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한국 3x3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2019 FIBA 3x3 심판 클리닉 및 제2차 KBA 3x3 심판자격시험이 실시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일 KBL센터 5층 심판 교육장에서 2019 FIBA 3x3 심판 클리닉 및 제2차 KBA 3x3 심판자격시험의 이론 교육을 시작했다. 이 날 현장에는 70여명의 심판들이 참가해 교육의 열기를 더했다.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FIBA 3x3 심판 클리닉을 실시했던 협회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코리아투어 파이널을 앞두고 두 번째 심판클리닉을 실시했다. 1차 개최를 통해 3x3에 대한 심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던 협회는 9개월여 만에 두 번째 클리닉을 개최했고, 1차 클리닉 때 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심판들이 클리닉에 참가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협회는 이번 교육을 위해 월드투어와 챌린저, 아시안게임 등에 참여했던 베테랑 3x3 심판 도날드 프란시스(인도네시아)를 초청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교육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도날드 프란스시는는 직접 교육 자료를 준비해 3x3 심판이 지녀야 하는 자세와 판정 방식 등에 대해 교육했고, 심판기법, 게임 진행방식 등 자신의 노하우도 숨김 없이 공개했다.



도날드 프란시스는 3x3 경기 진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규칙과 경기 운영 방식 등에 대해 교육했고, 최근 변경된 규칙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변경된 규칙 중 새로 신설된 ‘더블 파울’에 대해서 집중적인 교육도 있었다. 선수들 사이에 거친 파울이나 불필요한 언행 등으로 인해 두 선수가 과도한 행위를 할 경우 이전에는 상황을 제공한 선수에게만 파울이 지적됐으나 최근 변경된 규칙에 따라 이제는 더블 파울을 지적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테크니컬 파울과 선수들의 항의에 대한 교육도 이어졌다. 선수들의 과도한 항의가 이어질 경우 가벼운 항의에 경우 경고를 주지만, 과하게 항의가 이어질 경우 제재를 위해서라도 테크니컬 파울을 지적해야 한다는 설명이었다. 그리고 A팀 선수에게 경고를 줄 경우 A팀 선수들 전체를 모아 경고를 주라는 부가 설명도 이어졌다.


한편, 이번 클리닉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심판들 뿐 아니라 부산에서 활동 중인 심판들도 참여해 3x3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고, 트리플 잼을 개최하면서 여자 3x3 발전을 위해서 애쓰고 있는 WKBL에서도 15명의 심판 전원과 박정은 경기운영부장이 참가해 교육에 열심이었다.



박정은 부장은 “WKBL에서도 트리플 잼을 개최하면서 여자 3x3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WKBL 심판들도 FIBA 3x3 심판의 교육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하며 “이론 클리닉을 직접 들어보니 권위와 소통에 대한 문화적인 차이가 분명 있는 것 같다. 3x3는 조금 더 선수들과 스킨십이 있는 종목이란 점이 5대5와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깊게 고민할 부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심판들의 3x3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KBA 3x3 심판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협회는 “한국농구발전과 3x3 농구저변확대를 위하고, KBA 3x3 심판 양성 및 자격부여를 위하여 두 번째 클리닉을 개최하게 됐다. 지난해와 또 달리 한국 3x3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성을 갖춘 3x3 심판 양성 교육의 일환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심판들을 대상으로 20일(금) 이론 교육과 응시자에 한해 이론 시험을 진행하고, 21일(토) 서울신문 앞 특설코트에서 열리는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파이널을 통해 심판들의 실기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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