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강현지 기자] “장점인 높이를 이용해서 우승에 도전해보겠다.”
지난 7일부터 8일, 양일간 전주에서 ‘2019 KCC이지스배 WITHUS BASKETBALL 3on3 농구 대회’가 한창이다. 중, 고, 대학/일반팀 각각 1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8일 오전부터는 전주고등학교에서 8강 토너먼트 대회가 진행 중이다.
전라도 소개의 농구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농구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월 스쿨리그 지역 예선에서 실력을 뽐낸 Jr. KCC도 대회에 참가, 8강에서 진또배기들에 이어 4강에서 이슬톡톡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그중 조민하(남원 한빛중학교3, 187cm)는 높은 신장을 이용해 골밑을 공략했고, 이슬톡톡과의 4강전에서는 8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12-10)를 이끌었다. 패스를 받으면 한 골 격이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전주 KCC의 경기를 보다가 농구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농구공을 잡은 계기를 설명한 조민하는 “일단 상대보다 키가 크기 때문에, 리바운드 가담과 골밑슛이 장점이다”며 본인을 소개했다.
KCC 유소년 팀의 감독인 이병영 선생님의 픽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는 그는 “5대5와 3x3 대회에 모두 참가하는데, 3x3은 경기 템포가 빨라 숨 고를 수 있는 틈이 짧긴 한데, 선수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지난 경기들을 되돌아봤다.
결승에 오르기까지 어려웠던 경기는 SB와의 예선 두 번째 경기. 연장승부 끝에 조민하의 짜릿한 결승골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겨야지'란 마음으로 뛰다보니 이길 수 있었다. 사실 결승에서 SB를 만날 것 같았는데, 다행히 이 팀이 8강에서 (안녕하살법에게 패해)떨어졌다”라고 결승전 그림을 그린 그는 “이영광이란 친구가 3점슛이 굉장히 좋다. 이 친구의 슛을 막는다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본다. 팀 선수들이랑 협력해서 목표로 한 우승을 따내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Jr. KCC와 SH의 결승전은 고등부, 대학/일반부의 4강전이 끝난 후 이어 열린다. 결승전을 마친 후에는 오는 11월, 안양에서 열리는 스쿨리그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그는 이번 경기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웨이트와 슛, 드리블을 보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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