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O] 10대 열혈 꿈나무들의 불꽃 튀는 승부, 원주 YKK와 케페우스 제대로 붙었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1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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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제/서호민 기자] 원주 YKK와 케페우스의 열혈 농구 꿈나무들이 불꽃 튀는 한 판 승부를 펼쳤다.

1일 강원도 인제군 정중앙휴게소 특설코트에서 열린 2019 KXO 5라운드 겸 인제투어 U18부 8강에서 A조 2위 원주 YKK(와이키키)와 C조 1위 케페우스와의 맞대결에서 막판 뒷심에서 한 발 앞선 원주 YKK A가 연장 혈투 끝에 14-13 승리를 거뒀다.

원주를 넘어 강원도를 대표하는 3x3 클럽인 원주 YKK(와이키키)는 최근 3x3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3x3 팀 답게 원주 YKK는 강원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U18부 2팀을 출전시켰다.
김유석, 손승기, 가민혁 등을 앞세운 케페우스는 전국 최강을 자부하고 있다. 비록 U18 3x3 국가대표의 목표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코리아투어, KXO 등 국내 3x3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팀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강원도와 수도권을 대표하는 두 팀의 10대 열혈 농구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명성에 걸맞게 멋진 한 판 승부를 펼쳤다.

오동현의 활약이 돋보인 원주 YKK A가 먼저 앞서 나갔다. 오동현은 경기 시작과 함께 2점슛을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원주 YKK는 황윤하의 득점까지 더해 3-0까지 리드했다.

케페우스 역시 195cm 장신 김유석을 앞세워 곧바로 따라 붙었다. 그러나 원주 YKK의 공수 밸런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원주 YKK A는 오동현과 황윤하가 공격 전면에 나선 가운데 수비에서는 김희석이 연속 스틸을 해내며 높이의 약점을 지웠다.

케페우스는 김유석이 분전한 나머지 주포 손승기의 외곽슛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슛감을 찾는 데 애를 먹은 손승기는 평소 답지 않게 실책을 범하기도 했다. 이를 틈타 원주 YKK A는 오동현의 돌파로 12-9로 가장 큰 점수 차로 도망갔다.

남은 시간은 1분 안쪽으로 접어들었고, 원주 YKK A의 승리가 점쳐지는 듯 했다. 그러나 케페우스는 절대 호락호락하게 보고만 있지 않았다. 경기 내내 터지지 않았던 손승기의 외곽슛이 터진 것. 손승기는 추격의 2점슛을 시작으로 이후 빠른 돌파까지 성공시키며 승부를 단숨에 원점으로 돌려놨다.

결국, 양 팀 간의 불꽃 튀는 승부는 정규 시간 만으로 부족했다. 연장전에 돌입했고, 2점을 내야하는 연장 승부에서 선취 득점의 몫은 원주 YKK A였다. 김희석과 황윤하의 환상적인 콤비플레이로 13-12를 만들었다.

승리까지 1점 만을 남겨둔 원주 YKK A는 2점슛을 막고 1점을 내주는 방법을 택했다. 케페우스에 1점을 내주고, 다시 공격권을 얻은 원주 YKK A는 황윤하가 돌파를 선택했다. 이에 케페우스는 3명 전원이 달라붙었고, 이 과정에서 파울이 불렸다. 숨을 고르며 자유투 라인에 선 황윤하는 침착하게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치열했던 혈투의 종지부를 찍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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