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해남/임종호 기자] 부산중앙고 김상윤(188cm, G,F)이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리며 웃었다.
중앙고는 22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계속된 제59회 전국 남녀중고농구대회 춘계연맹전 남고부 예선 사흘째 경기서 동아고를 92-82로 눌렀다. 우성희(36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와 슈터 김상윤의 활약을 묶어 라이벌 동아고를 울렸다.
김상윤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23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내외곽을 오가며 공격을 주도한 그는 4쿼터 중반 달아나는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어놓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그는 “라이벌전 승리라 더 기쁘다”라며 간략히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계속 말을 이어간 김상윤은 “첫 대회를 한 달 앞두고 팀 전체가 코로나에 감염됐다. 그래서 2주간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했다. 대회 준비를 하면서 몸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고, 힘든 과정을 이겨낸 게 도움이 됐다”라며 시즌 첫 대회 준비 과정도 들려줬다.
중앙고는 3쿼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68-66 근소한 우위를 점한 채 4쿼터에 돌입한 중앙고는 4쿼터 외곽포가 살아나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김상윤은 “팀 수비가 준비한 대로 잘 이뤄졌다. 코트에서든 벤치에서든 모두가 이기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다만, 수비에서 느린 백코트와 공격 정확도가 낮았던 건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슈팅 정확도를 더 높여야 할 것 같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중앙고는 2연승을 달리며 사실상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중앙고는 23일 경복고와 A조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예선 마지막 경기로 시선을 돌린 김상윤은 “경복고는 우승권 전력이다. 쉽지 않겠지만, 수비부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밝힌 뒤 “이번 대회 목표는 모두가 하나가 되는 것이다. 똘똘 뭉쳐서 4강까지 노려보겠다”라며 'One Team'을 강조했다.
한편, 부산중앙고와 경복고의 A조 1위 결정전은 23일 정오 우슬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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