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79-70으로 이겼다. 아셈 마레이가 결장해 36분 38초를 국내선수만으로 소화했음에도 LG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20승(26패)째를 거뒀다.
LG는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오랜만에 경기에 나섰다. 사마르도 사무엘스는 17일 팀에 합류했다. 경기를 많이 뛸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었다. 마레이는 18일 합류해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아예 출전 선수 명단에서도 빠졌다.
LG는 어려운 여건이라고 해도 삼성에게 지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서 멀어질 수 있었다.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이재도가 공격의 선봉에 섰다. 이재도는 24점을 올렸다. 팀 내 유일한 20점 이상 득점이다.
이재도는 이날 승리 후 “오랜만에 하는 경기이고, 또 홈에서 하는 경기였기에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다. 마레이도 빠져서 불안하고 걱정되었다. 기우여서 다행이다”며 “국내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재도는 “오늘은 제가 주도적으로 공격을 하려고 했었다. 이관희 형이 있지만, 제가 경기력이 안 좋았는데 제가 이겨냈어야 했다. 적극적으로 해서 잘 풀렸다”며 “박정현이나 박인태 등 빅맨이 상대 외국선수를 막아서 되게 고생하고, 스크린을 걸어주고, 리바운드를 잡아준 게 오늘 이긴 승리 요인이다”고 한 번 더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LG는 2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붙는다. 6위 도약을 위해 중요한 한 판 승부다.
이재도는 “오늘과 가스공사 경기를 다 지면 6강을 포기하자고 생각했다. 가스공사와 경기에서 더 집중하고 전력을 쏟을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가스공사도 최근 (KCC에게) 대승을 거둬서 분위기가 좋다. 준비도 많이 할 거다. 우리도 마레이가 합류할 거다”며 “오늘 경기를 잘 했지만, 선수들 전체가 방심하지 않고 120% 쏟았으며 한다. 저도 그렇게 할 거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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