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황민주 인터넷 기자] 강을준 감독이 6강 진출을 확정 짓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고양 오리온은 2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6-71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4연승과 함께 26승 25패로 4위 현대모비스(29승 24패)를 바짝 추격했다.
2쿼터를 39-36으로 마친 오리온은 3쿼터 이대성을 중심으로 매섭게 현대모비스를 공격하며 흐름을 가져갔다. 승부처인 4쿼터에 17점차까지 격차를 벌린 오리온은 이대성(21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한호빈(12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두 자릿수 득점과 더불어 머피 할로웨이(21점 19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오리온은 9일간 5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이어왔다. 외인 1명이 없는 가운데에서도 강행군을 4승1패로 마쳤다. 강을준 감독은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인데 선수들이 잘 이겨내줬다. 후반에는 오펜스 쪽에서 빠른 패스를 하자고 했던 게 중요했던 것 같다. 그 후에 한호빈의 3점으로 이어지면서 마무리가 잘 되었다. 퐁당퐁당 경기로 지칠 수밖에 없는데 그러한 부분이 전반에 나타났다. 전반처럼 게임을 운영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그래도 선수들에게 힘든 스케줄을 잘 소화해 줘서 박수쳐주고,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오리온의 승리와 더불어 창원 LG가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패배하며 오리온은 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에 강을준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역경을 잘 이겨내서 6강에 오게 된 것 같다. 사실 작년에 이승현이 발목 부상이 나오면서 제일 아쉽고 미련이 많이 남는다. 플레이오프는 감독이 플랜을 잘 짜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집중해서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외국인 선수 자기 역할 충실히 해줘야만이 좋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6강 진출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머피 할로웨이는 이날 21점 19리바운드를 기록, 공격 리바운드만 10개를 기록했다. 이에 강을준 감독은 “할로웨이가 잘 해줬다. 생각해 보면 외국 선수 두 명을 데리고 멋진 게임을 한 적이 별로 없다. 국내 선수도 잘 해줬지만 머피(할로웨이)가 1등 공신이다. 할로웨이도 우리 팀이 너무 좋고 열심히 하고 싶다고 팀이 이렇게 잘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강을준 감독은 “시즌에 고비가 많으면 꼴찌가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러한 고비들을 우리 팀 에이스와 벤치 멤버들이 잘 버텨주고 이겨냈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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