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챔프] 황선우부터 포켓몬빵까지, 농구 외에도 즐길거리 넘쳤다

청주/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1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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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경기력만 시원했던 게 아니다. 통산 2번째 우승을 노리는 KB스타즈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78-58로 완승, 기선을 제압했다.

압도적인 경기력만큼이나 볼거리도 넘쳤다. 경기 전 시투에 임한 이는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였다. 황선우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수영 200m에서 박태환이 보유한 한국 신기록을 새롭게 썼던 차세대 수영스타다.

여서정(체조), 김민정(사격) 등 KB금융지주의 후원을 받고 있는 선수들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이 끝난 후 KB가 주최한 행사에 초대된 바 있다. 황선우는 이때 강이슬과 친분을 쌓았다. 이후 황선우가 SNS DM을 통해 농구 관전 의사를 전했고, 챔피언결정전에 초대를 받아 시투까지 진행할 수 있었다.

황선우는 “뜻깊은 자리에 오게 돼 영광이고 신기하다. KB스타즈가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하겠다”라는 한마디를 전한 후 시투에 임했고, 단번에 성공시키며 기쁨을 표했다. 강이슬은 경기 전 황선우에게 농구화를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황선우만 선물을 받았던 게 아니다. KB스타즈는 최근 품귀현상을 보이는 등 동봉된 캐릭터 스티커로 인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빵 500개를 준비, 관중들에게 선착순으로 전달했다. 또한 KB스타즈의 통합우승을 염원하는 기념티셔츠도 제작, 선착순 2000명의 관중에게 선물했다.

경기장 안팎도 노란 물결이었다. KB스타즈는 출입구 부근에 KB스타즈의 올 시즌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사진을 대량 설치, ‘KB스타즈 사진전’을 실시했다. 사진전은 챔피언결정전이 종료될 때까지 진행되며,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어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팬에게 해당 사진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선수단이 사용하는 라커룸 부근 역시 화려했다. KB스타즈를 상징하는 노란색 메모지에 팬들이 직접 적은 응원 메시지를 부착한 것. 팬들은 이를 통해 ‘어차피 우승은 KB스타즈!!’, ‘강이슬 최고!! KB스타즈 영구결번 가즈아~’ 등 응원의 한마디를 전하며 KB스타즈의 V2를 기원했다. ‘여자농구특별시’라는 명성에 걸맞은 봄농구 오프닝이었다.

#사진_점프볼DB(최창환,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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