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몽골 상대로 29점 폭발’ 하나은행 박소희, 새 시즌 성장세 보여줄까?(종합)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21: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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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박소희가 몽골을 상대로 29점을 폭발시키며 새 시즌을 위해 착실히 준비 중이다.

분당경영고 출신 박소희(22, 178cm)는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2순위로 부천 하나원큐(현 부천 하나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2022~2023시즌 정규리그 26경기에서 평균 14분 56초를 뛰며 4.4점 1.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실력과 더불어 귀여운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박소희의 성장세는 더뎠다. 2023~2024시즌 부상으로 정규리그 14경기 출전에 그쳤고, 지난 시즌 포인트가드 변신을 시도했지만 사실상 적응에 실패했다. 정규리그 24경기 평균 22분 54초 출전 5.1점 2.0리바운드 2.9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었다.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WKBL 퓨처스리그 A조 하나은행과 몽골 국가대표팀의 경기. 박소희가 오랜만에 득점력을 뽐냈다.

선발 출전한 박소희는 1쿼터 5점을 올렸다. 3점슛 2개가 림을 빗나갔지만 돌파 등으로 공격을 성공시켰다. 2쿼터에도 박소희의 득점행진은 계속 됐다. 3점슛 1개 포함 9점을 책임지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3쿼터는 박소희를 위한 무대였다. 외곽포 1개 포함 10점을 몰아쳤다. 불붙은 그의 손끝은 식을 줄 몰랐다. 몽골 수비진을 휘저으며 연속 득점을 올렸다. 4쿼터에도 5점을 추가한 박소희는 30점에 단 1점이 부족한 29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박소희는 40분 풀타임을 뛰며 29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29점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이다. 3점슛 7개를 던져 3개를 적중시키는 등 야투 18개 중 10개를 집어넣었다.

박소희와 더불어 박진영(19점 6리바운드), 고서연(12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힘을 낸 하나은행은 80-73으로 승리했다. 최종전에서 첫승을 거두며 퓨처스리그를 1승 3패로 마무리했다.

한편, 앞선 경기에서는 부산 BNK썸이 아산 우리은행을 62-59로 꺾으며 대회 3연승을 달렸다. 김정은(21점 11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싱가포르 국가대표팀에 73점 차(92-19) 대승을 거뒀다. 유하은(2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2025 WKBL 퓨처스리그 7일 경기 결과
(3승)BNK 62-59 우리은행(1승 3패)
(1승 3패)하나은행 80-73 몽골 국가대표팀(4패)
(3승 1패)삼성생명 92-19 싱가포로 국가대표팀(4패)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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