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30번 새긴 오리온, 고양특례시와 함께 뛰었다

고양/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1 21: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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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창환 기자] 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던 경기. 오리온 선수단은 등번호 30번이 새겨진 슈팅저지를 입고 경기를 치렀다. 극적인 승리까지 챙겨 의미도 배가됐다.

고양 오리온은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79-73으로 승리했다. 2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오리온은 공동 5위에서 단독 5위로 올라서며 급한 불을 껐다.

오리온은 이날 ‘고양특례시 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근 특례시로 승격된 연고지 고양시와 협업,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경기 전 시투를 진행한데 이어 하프타임에 박성규 오리온 단장과 고양시, 오리온 기념품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리온도 한정판으로 제작한 고양특례시 기념티셔츠 구매자들을 위한 보답을 잊지 않았다. 오리온은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일산백병원 건강검진권, 친필사인 유니폼 및 화이트볼을 선물로 제공했다.

선수들이 입은 슈팅저지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오리온은 슈팅저지 뒷면에 번호 30번을 새겼다. 다름아닌 고양의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였다. 2022년은 고양의 시 승격 30주년이자 특례시 출범 원년인 셈이다. 유니폼에 동일한 등번호를 새길 수 없는 만큼, 오리온은 슈팅저지의 등번호를 활용해 고양시의 의미 깊은 새 출발을 알렸다.

또한 경기 전 전광판을 통해 고양시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영상을 상영하는가 하면, 관중들을 대상으로 고양특례시와 관련된 퀴즈도 진행했다. 이에 이재준 고양시장 역시 “오리온이 정규리그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플레이오프를 넘어 우승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며 격려의 한마디를 남겼다.

한편, 오리온은 ‘고양특례시 데이’를 맞아 선착순 1000명에게 닥터유 드링크를 증정했다. 이외에도 스폰서와 연계된 경품 행사를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 재역전승의 기쁨을 함께 만끽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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