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진 DB의 봄 농구...씁쓸한 이상범 감독 “누굴 탓하겠나”

고양/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3 21: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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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서호민 기자] 이틀 전과 똑같은 양상이었다. DB가 또 다시 뼈아픈 패배를 맛봤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더욱 희박해졌다.

원주 DB는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 경기에서 73-75로 패했다.

이틀 전 오리온에게 당한 역전패의 악몽이 또 다시 반복됐다. 경기 후 만난 이상범 감독은 "누굴 탓하겠나. 감독이 잘못해서 패했다"라며 "크게 할 말이 많지 않다"라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종료 16.3초 전 동점을 내준 뒤 마지막 공격 찬스를 실책으로 날렸다. 당시 상황에 대해 이상범 감독은 "16초 남았으니 시간 다 쓰자고 했다. 득점에 실패해도 연장으로 갈 수 있었다. 그런데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전을 떠나 그 전 상황에서 공격 리바운드 내준 것과 패스 미스가 나온 것들이 아쉬웠다. 또, 마지막에 집중력이 흐려진 것들이 좋지 못했다. 이것 또한 감독 탓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패배로 DB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더욱 어려워졌다.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아예 사라진 건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DB의 6강 진출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그나마 실낱 같은 희망을 살라기 위해서는 이날 오리온 전을 포함해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겨야 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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