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팀의 희망이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골든스테이트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12-128로 패했다.
16점차 대패였지만 레이커스는 큰 수확을 건졌다. 팀의 유망주 테일른 홀튼 터커가 40점을 폭발시킨 것이다. 3점슛, 자유투, 돌파, 중거리 슛등 각양각색의 득점 루트를 뽐냈다. 그 결과 개인 커리어하이에 도달할 수 있었다.
홀튼 터커는 21살 유망주 슈팅가드다. 아이오와 주립대학 출신으로, 2019 드래프트에서 전체 46순위로 올랜도 매직에 지명된 후 레이커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홀튼 터커는 NBA 입성과 동시에 긴 팔을 활용한 수비력을 과시하며 로테이션에 진입했다. 그의 신장은 193cm지만 윙스팬이 무려 216cm에 달한다. 2019 드래프티 중 신장 대비 가장 긴 윙스팬을 보유한 선수이기도 하다. 홀튼 터커는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이번 2021-22시즌 평균 9.2득점 3.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완소' 유망주다. 레이커스는 리그에서 가장 평균 연령이 높은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1980년대생만 8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팀내 주축 멤버인 르브론 제임스, 러셀 웨스트브룩, 카멜로 앤서니, 트레버 아리자 등은 노장 중의 노장에 속한다. 이런 상황에서 팀내 유일한 2000년대생인 홀튼 터커는 오스틴 리브스, 말릭 몽크 등과 함께 팀의 미래를 이끌어가야 할 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홀튼 터커는 팀내에서 오스틴 리브스와 더불어서 트레이드 가치가 있는 몇안되는 선수이기도 하다.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는 트레이드 불가 자원으로 묶인다. 노장들은 서비스 타임이 길지 않을뿐더러 레이커스의 노장들은 에이징 커브가 확연히 보이는 수준의 노쇠화를 겪고 있는지라 트레이드 가치가 거의 없다. 웨스트브룩은 악성 계약이라 트레이드 불가 자원이다. 데이비스 트레이드때 신인 지명권은 다 소모했다.
결국 레이커스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일말의 움직임을 갖고 가기 위해서는 홀튼 터커가 낄 수밖에 없는 독특한 구조를 가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런 점에서 홀튼 터커는 팀의 미래임과 동시에 트레이드 협상을 가능하게 해주는 유일한 선수다. 홀튼 터커가 잘할수록 레이커스는 좋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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