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 13점’ 김진희 “감독, 코치님들 덕분”

아산/김선일 / 기사승인 : 2022-03-16 21: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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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김선일 인터넷기자]김진희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우리은행의 김진희는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 선발 출전, 13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3점은 본인의 이번 시즌 최다 득점이었다.

김진희는 이번 시즌 출전 시간(14분 47초)이 지난 시즌(30분 48초)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출전 시간이 줄어들자 득점 역시 절반(2.4점)으로 줄어들었다. 위성우 감독은 “(김)진희가 부상도 있고 공격에 약점도 있다. 여유가 없기 때문에 진희의 약점을 커버해줄 수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결장 선수가 많았던 이날 경기에서 김진희는 3달여 만에 선발로 코트를 밟았다. 김진희는 박지현과 함께 경기를 조율했고 공격에서 달라진 적극성을 보여줬다.

김진희의 득점력은 3쿼터에 빛났다. 2쿼터에 역전에 성공한 우리은행이 3쿼터 격차를 벌려가는데 김진희의 공이 컸다. 김희진은 3쿼터에 3점슛 2개 포함 9점을 기록했다. 김진희는 외곽에서 상대 수비가 거리를 주자 거침없이 3점슛을 시도, 2개를 시도해서 모두 집어넣었다. 위성우 감독은 이를 보고 벤치에서 박수를 보냈다.

4쿼터 초반에는 멋진 어시스트로 김소니아의 속공을 돕기도 했다. 김진희는 본인의 개인 최다 득점까지 3점을 남겨둔 상황에서 아쉽게 5번째 반칙을 범하며 물러났다.

김진희는 “오늘(16일) 언니들도 많이 빠져서 열심히 하자고만 했다. 이렇게 좋은 결과까지 얻게 되어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슛을 던지는 것에 소극적인 김진희였으나, 이날만큼은 달랐다. 경기 전 특별히 마음가짐을 달리한 것일까? 그 비결이 궁금했다. 이에 김진희는 이날 활약의 공을 감독 코치들에게 돌렸다.

김진희는 “휴식기에 감독 코치님들이 왜 내 슛이 들어가지 않는 이유에 포커스를 잡아 주셨다. 세심하게 동작을 하나하나 잡아 주셨다. 연습 때는 잘 들어갔는데 막상 경기를 뛰니까 잘 들어가지 않더라. 코치님이 들어가지 않은 것은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덕분에 후반에 잘 들어간 것 같다. 평소 연습할 때 하루에 700개 정도 쏜다”며 연습의 결과임을 밝혔다.

 

KB스타즈는 김진희에게 전반까지 새깅디펜스를 펼쳤으나, 4쿼터에 강이슬은 김진희의 외곽슛을 견제하기 위해 슛 공간을 내어주지 않았다. 이에 김진희는 "아직까지 상대의 새깅 디펜스가 부담스럽다. 그런데 후반에 수비가 앞으로 나오길래 사실 많이 놀랐다(웃음). 이후 레이업을 넣지 못했지만 (김)소니아 언니가 넣어줘서 다행이었다"고 말하며 웃음기를 띈 채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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