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전 첫 승 조성원 감독, “리바운드로 승리한 경기”

창원/황민주 / 기사승인 : 2022-03-23 21: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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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황민주 인터넷 기자] 조성원 감독이 승리 요인으로 리바운드를 꼽았다.

창원 LG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65-7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첫 승을 챙기며 단독 7위(21승 27패)를 지켰다. 

이재도(16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이관희(14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정희재(14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LG를 승리로 이끌었다. 더불어 사마르도 사무엘스도 골밑에서 활약하며 15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LG 조성원 감독은 “오늘(23일) 리바운드에서 10개 정도 앞섰던 걸로 알고 있다. 선수들이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해줬던 것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흐름을 내줘 끌려갔던 LG는 3쿼터 한 때 18점 차이까지 앞서 쉽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LG는 현대모비스에게 또 한 번 추격을 당하며 고전했다. 

 

조성원 감독은 “우리가 2쿼터까지는 속공이 많이 나와 점수를 가져올 수 있었는데 그 점수를 계속 지키려고 해서 상대가 추격해 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집중력이 조금 떨어지기 시작하면, (이)승우 같은 경우 수비를 놓친다. 그런 부분만 없다면 결과적으로는 좋은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희재는 20일 가스공사 전에서도 상대를 추격하는 데에 역할을 해주고, 이날 경기에서도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활약했다.

 

조성원 감독은 “디펜스 쪽에서는 헬프 디펜스나 1대1 수비까지 집중력이 좋은 선수다. 공격을 할 때 (슛이) 1~2개만 들어간다면 자기 페이스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로 컨디션이 올리오지 않았었는데 며칠 전부터 자신감이 많이 올라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LG의 1옵션 아셈 마레이가 4쿼터를 시작하자마자 5반칙 퇴장을 당한 것은 큰 타격일 수 있었다. 그러나 사무엘스가 마레이의 공백을 채워주며 마지막 경기 분위기를 LG가 이끌 수 있도록 도왔다. 

 

조성원 감독은 “사무엘스가 골밑에서 역할을 충실히 해줬고, 오펜스가 완성 단계는 아니지만 몸을 훈련을 해서 보충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LG는 이번 주말 1위인 서울 SK와 2위인 수원 KT와의 연이은 맞대결을 준비한다. 6강 진출 기로에 있는 LG는 상위권 팀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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