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 양희종은 1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4쿼터 막판 승부처에서 승기를 잡는 결정적인 레이업을 얹어놓으며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양희종은 “힘든 경기였다. (오마리) 스펠맨도 부상으로 못 뛰는 상황이고, (변)준형이도 부상을 당했다. 쉽게 가져갈 수 있는 경기였는데 흐름을 우리가 끊었다. 아쉬운 경기다. 그래도 첫 단추를 잘 뀄으니 남은 경기 잘해서 최대한 빨리 끝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날은 KGC가 양희종을 위해 마련한 캡틴데이였다. 양희종은 사비를 털어 팬들에게 커피를 돌렸고, 유소년 농구교실 아이들 등을 초청했다. 그리고 맹활약을 펼치며 캡틴데이를 자신의 날로 만들었다.
“가장 중요한 게 1차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 모든 걸 쏟아 붓자는 마음으로 나왔다. 공교롭게 캡틴데이가 겹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난 것 같다. 팬들이 응원해주시고, 찾아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 양희종의 말이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무려 93.8%(45/48)다. 93.8%의 확률을 잡은 KGC는 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갖는다.
양희종은 “우리의 강점이 수비이기 때문에 거기서 파생되는 속공을 기본적으로 가져가야 될 것 같다. 오늘(10일) 3점슛이 안 터졌지만 2차전에서는 터질 거라 생각한다. 그럼 더 수월한 경기를 할 수 있다. 기본적인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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