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서 이어 연세대 양준석마저…전방 십자 인대 부상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8 21: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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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연세대가 위기에 빠졌다. 사령탑이 프로 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코트 위의 사령관 양준석(181cm, G)도 당분간 코트에 나서지 못한다.

연세대는 7일 성균관대와 맞대결에서 80-76으로 힘겹게 이겼다. 하지만, 잃은 게 너무 컸다. 양준석이 무릎 부상을 당한 것이다.

2쿼터 20.1초를 남기고 양준석이 역동작에서 패스를 받다가 무릎을 잡고 쓰러졌다. 양준석은 더 이상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윤호진 연세대 코치는 8일 전화 통화에서 “양준석은 검사 결과 전방 십자 인대 부상이다. 그나마 다행히 다른 인대 등은 이상이 없다”고 했다.

양준석은 6월 10일 끝나는 정규리그에 더 이상 나서지 못한다. 7월 예정된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역시 마찬가지다. 수술이 잘 되고, 회복 속도가 빠를 경우 9월 열리는 플레이오프 출전 가능성도 있지만, 2023년을 기약해야 할 수도 있다.

연세대는 시즌 개막 전에 신입생이자 양준석의 뒤를 이어 연세대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활약할 이민서(181cm, G)도 전방 십자 인대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여기에 은희석 연세대 감독은 8일 서울 삼성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벤치와 코트의 사령탑을 동시에 잃은 셈이다.

양준석과 이민서의 부상으로 남은 포인트가드는 김도완(178cm, G)과 안성우(184cm, G)다.

김도완은 성균관대와 경기에서 양준석의 빈 자리를 메우며 9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안성우는 지난해 다친 무릎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않았다고 한다. 김도완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현재 3연승으로 공동 1위인 연세대는 약 2주 가량 팀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진 뒤 25일 단국대와 4번째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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