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감탄, 또 감탄' 벌금받은 뒤 60득점, 마성의 매력 카이리 어빙

이보현 / 기사승인 : 2022-03-16 21: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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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마성의 매력', 브루클린 네츠 카이리 어빙을 가장 잘 형용하는 말이다.

브루클린 네츠 카이리 어빙은 16일(한국시간)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 올랜도 매직간의 경기에서 60득점을 폭발시키며 팀의  150-108 완승을 이끌었다.

어빙은 코트 위에서 완벽했다. 이날 브루클린은 집요할 정도로 어빙의 아이솔레이션으로 팀 공격을 풀어나갔다. 상대 올랜도는 어빙의 손끝에서 공격이 마무리될 것을 훤히 알고도 그를 감당하지 못했다. 어빙은 3점슛 8개를 적중시키며 올랜도를 무너뜨렸다.

60득점은 어빙의 커리어하이 기록. 이에 NBA 선수 및 지도자들은 일제히 감탄 중이다. 브루클린 스티브 내쉬 감독은 "그런 상황에 있는 어빙에게는 말을 많이 해서는 안된다. 그를 지도해서 머리 속에 이상한 생각을 채워넣기 보다는, 그저 그의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이다."라고 짚었다.

적장 올랜도 매직 자말 모슬리도 허탈하기는 마탄가지. "두 선수를 앞에 두고 슛을 그냥 성공시킨다. 그는 너무 똑똑해서, 움직일 때랑 안 움직일 때도 알고 있다.트랜지션에서는 너무 빨라서 디나이 수비를 펼치기란 불가능하다. 매우 교활하고 상대 수비 커버리지를 다 알고 있다. 페이스 있게 경기하는 법도 안다. 그런 점들이 어빙을 막기 힘들걱 한다"고 했다.

불과 하루 전, 어빙은 백신 미접종 상태에서 브루클린 홈구장 라커룸을 무단으로 방문하며 뉴욕시 백신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언론을 뜨겁게 달궜다. 브루클린 구단도 어빙을 통제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사무국으로부터 50만 달러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처럼 매스컴을 안 좋은 의미로 달군 그는 하루 뒤, 경이로운 활약을 보이며 또 한 번 매스컴을 장악했다. 마성의 남자 카이리 어빙, 이 남자의 실력만큼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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