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79-70으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20승 26패를 기록한 LG는 7위 원주 DB와 승차 없는 8위다.
LG는 아셈 마레이의 결장으로 힘든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국내선수들이 한 발 더 뛰며 삼성의 실책을 14개나 끌어냈다. LG의 실책은 6개였다. 리바운드에서 34-43으로 열세였지만, 3점슛에서 8-4로 더 많이 넣었다. 이 덕분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조성원 LG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선수들 전체가 그제 모였다. 선수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사마르도 사무엘스는 2쿼터 막판 3분 22초만 출전했다.
조성원 감독은 “국내선수 움직임이 좋았다. 사무엘스는 어제 합류했는데 강한 훈련을 못 했다. 몸 상태를 보니까 무거워 보였다”고 사무엘스를 짧게 기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조성원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마레이의 결장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박인태, 박정현, 정희재 등의 활약을 강조했다. 이들은 22점 22리바운드를 합작했다.
조성원 감독은 “안 보이는 부분에서 박인태가 역할을 해줬다. 힉스가 볼을 잡을 때 더블팀을 주문했는데 잘 해서 우리 페이스로 경기를 했다”며 “정희재도 잘 해줬다. 공격 리바운드 이후 실점해서 1쿼터 고전했는데 그 이후 인태가 리바운드 두 개를 잡아준 게 큰 역할을 했다”고 빅맨들의 플레이를 되짚었다.
실책을 많이 끌어낸 것도 승리 원동력이다.
조성원 감독은 “수비 자체를 베이스 라인서 붙어서 내려오자고 했는데 강하게 압박해서 내려온 게 좋았다”고 했다.
LG는 20일 6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마레이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조성원 감독은 “오늘 오전 훈련할 때 (마레이에게) 물어봤다. 핑계를 대는 스타일은 아니다. 코가 막혀 있어서 호흡하는데 힘들다고 했다. 팀에 도움이 될 거 같지 않다고, 박정현이 도움이 될 거 같다고 해서 출전선수 명단에서 뺐다”며 “계속 훈련을 하고 있어서 가스공사와 경기에서 투입을 할 수 있을 거다”고 했다.
이어 “가스공사는 공격력이 좋은 팀이다. 수비에서 쉬운 득점을 안 준다면 승산이 있다. 상대 전적에서 앞서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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