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최초의 트리플더블러 함지훈, PO 필승 다짐

울산/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4-05 21: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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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임종호 기자] 현대모비스 함지훈(38, 198cm)이 구단 국내 선수 역사상 최초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함지훈이 활약한 현대모비스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89-70으로 이겼다. 후반 들어 기세를 장악한 현대모비스는 안방에서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함지훈은 이날 경기서 13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현대모비스를 거쳐간 국내 선수 중 최초로 트리플더블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수훈선수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그는 “그동안 분위기가 처져 있었는데, (오늘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 올려서 만족스럽다. 이 기세 그대로 플레이오프까지 이어갔으면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구단 최초의 트리플더블러에 이름을 올린 함지훈은 “커리어 첫 트리플더블이라 기분 좋다. 주위에서 기록 달성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구단 직원을 통해 (트리플더블 달성까지) 리바운드 2개, 1개만 하면 된다고 해서 다시 (코트로) 나갔다”라며 기록 달성의 과정을 들려줬다.

34승 20패, 4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현대모비스는 6강 플레이오프서 5위 고양 오리온과 만난다.

플레이오프로 시선을 돌린 함지훈은 “단기전은 분위기 싸움이 중요하다. 고참으로서 분위기가 다운되지 않도록 잘 이끌어야 할 것 같다. 준비 잘해서 꼭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어 그는 “라숀 (토마스) 복귀가 불투명하다. 하지만, 서로 간의 믿음과 신뢰가 중요하다고 본다. 라숀의 공백을 (장)재석이나 (최)진수 등 빅맨들이 충분히 메워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후배들이 잘할거라 믿는다”라며 장재석, 최진수의 기량을 의심치 않았다.

끝으로 함지훈은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잘 보여줘야 한다. 오리온은 (이)대성-(이)승현이 코비를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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