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P 10R’ 오세근 “수비는 최선을 다했다”

안양/장도연 / 기사승인 : 2022-04-10 21: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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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장도연 인터넷기자] 봄을 맞이한 오세근(34, 200cm)을 막을 수 있는 자는 없었다.

안양 KGC가 1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8-72로 승리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KGC는 4강에 진출할 확률 93.8%를 거머쥐었다.

봄의 KGC가 무서운 이유. 바로 라이언킹 오세근 때문이다. 오세근은 33분 15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3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날 KGC의 가장 큰 승리 요인 중 하나인 리바운드 부문에서 오세근이 앞장서며 골밑을 지배한 것.

인터뷰실에서 만난 오세근은 “가스공사가 강하게 나올 거라는 것은 예상했다. 슛이 안 들어가는 바람에 힘든 경기를 했다. 그렇지만 리바운드에 신경을 많이 쓴 덕분에 처지지 않고 역전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오세근은 골밑에서 가스공사의 강한 견제를 받았다. 비록 4쿼터 끝까지 경기는 팽팽했지만 그 견제를 이겨낸 오세근이 KGC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오세근은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나도 수비에 힘을 너무 쏟아서 공격에선 힘이 떨어졌다. 득점에서 해줘야 할 선수들의 야투율이 떨어진 게 경기를 끝까지 힘들게 끌고 가지 않았나 싶다”라고 공수를 총평했다.

끝으로 오세근은 2차전에 대한 질문에 “2차전도 당연히 힘든 경기를 할 거라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다. 슛이 터지면 더 쉬운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고 수비에서 강점을 가져간다면 시소게임을 한다더라도 우리팀은 힘이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답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KGC는 10일 홈에서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이어간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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