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철 감독의 ‘특급 칭찬’, 정성우는 자격이 있었다

수원/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5 21: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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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최창환 기자] KT가 완승을 따낸 가운데, 서동철 감독은 공수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정성우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급 칭찬’을 들을만한 자격이 있는 활약상이었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수원 KT는 2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5-71 완승을 거뒀다. 2위 KT는 5연승을 질주,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를 단숨에 2로 줄였다.

그야말로 공수에 걸쳐 완벽한 승리였다. KT는 캐디 라렌(19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정성우(19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가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양홍석(18점 3점슛 3개 5리바운드 3어시스트), 허훈(18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제몫을 했다.

최근 뜨거운 슛 감각을 뽐낸 전성현을 틀어막은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정성우에게 전성현의 전담수비를 맡긴 KT의 선택은 적중했다. 전성현의 3점슛이 10개 가운데 단 2개만 림을 가른 것.

서동철 감독 역시 경기종료 후 “중요한 경기를 잡은 것 같다. 공수 모두 나무랄 데 없었는데 특히 수비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상대 주득점원(전성현)을 철저히 봉쇄하려 노력했는데 선수들이 이행을 잘해줬다. 정성우가 한창 물이 오를 대로 오른 전성현을 완벽하게 수비한 것 같다. 공격도 나무랄 데 없이 잘했지만 수비에 점수를 더 많이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서동철 감독은 이후에도 정성우의 칭찬을 입이 마르도록 했다. 당연한 현상이었다. 앞서 언급했듯 정성우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했을 뿐만 아니라 전성현 봉쇄라는 특명도 완벽히 수행했다. 2스틸 역시 양 팀 최다기록이었다. 서동철 감독은 정성우에 대해 “공격도 잘했지만 수비는 만점을 주고 싶다. 아주 만족스럽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서동철 감독은 또한 “물론 정성우가 잘해준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선수들이 제몫을 해줬기 때문에 팀 수비도 잘 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KGC는 공격 리바운드가 강한 팀인데 초반부터 라렌, 하윤기, 양홍석이 리바운드 우위를 점했다. 덕분에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 양홍석이 냉정하게 경기에 임해줬다”라고 전했다.

서동철 감독은 이어 “그동안 하윤기에게 스펠맨 수비를 맡기지 않았었다. 플레이오프에서 또 만날 수 있는 팀이기 때문에 맡겨봤는데 하윤기가 놀라울 정도로 스펠맨 수비를 잘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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