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서호민 기자] KCC가 이번에도 DB를 잡지 못했다.
전주 KCC는 1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71-7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9위 KCC는 6위 DB와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더욱이 KCC는 올 시즌 2라운드를 제외하고 DB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하면서 상대전적 열세가 확정됐다.
향후 정규리그 레이스가 어떻게 흘러갈지 쉽게 예측할 수 없으나 상대전적 열세는 순위 싸움에서 불리한 요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KCC는 좋지 않은 변수를 맞이하게 됐다.
KCC는 이정현이 4쿼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2점 차까지 쫓아갔지만, 이번에도 DB의 벽을 넘기엔 한 끗이 부족했다.
경기종료 후 전창진 감독은 "많이 아쉽고 역시 벼락치기로는 잘 안 되는 것 같다"며 쓴 웃음을 지었다.
전창진 감독의 표정에서는 아쉬움이 묻어났다. 그는 "DB와의 경기에서는 수비에서 항상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상규와 교창이가 돌아왔으나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고 전체적으로 몸 상태가 무거웠다"고 선수단의 몸상태를 전했다.
40분 풀 타임을 뛴 라건아에 대해서는 "건아한테는 미안하지만 40분을 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언제든지 교체 사인을 내달랐고 했는데 본인도 중요한 경기인지 알고 욕심을 내고 뛰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 감독은 "후회 없이 한 경기가 아닌가 싶다. 단지 공격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점이 조금 아쉽다"며 인터뷰장을 떠났다.
연승 기회를 놓친 KCC는 곧바로 대구로 이동해 16일 또 다른 6강 경쟁 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직전 오리온 전 승리로 6강 행에 불씨를 지핀 상태. KCC로선 한국가스공사 전 경기 결과에 따라 올 시즌의 운명이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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