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임종호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의 6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고양 오리온이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최종전에서 전주 KCC를 89-70으로 꺾었다. 함지훈이 구단 역사상 최초로 국내 선수 트리플더블(13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작성한 가운데 이우석(19점), 에릭 버크너(17점) 등의 활약으로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34승 20패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한 현대모비스는 4위를 차지, 5위 고양 오리온과 플레이오프서 만나게 됐다.
승장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유재학 감독은 “선수들이 플레이오프에 맞춰 전체적으로 잘해줬다. (최)진수도 오랜만에 투입돼서 경기 감각도 익히고 다른 선수들도 제 몫을 해줬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현대모비스 캡틴 함지훈은 구단 국내 선수 역사상 최초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팀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유 감독은 “우리 팀에서 최초라고 하더라. 모르고 있다가 (임상욱) 매니저가 얘길 해줘서 알았다. 그래서 4쿼터에 다시 내보냈다. 사실, (함)지훈이 기량이라면 충분히 좀 더 빨리할 수 있었는데 좀 늦었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어 그는 “안방에서 (기록 달성을) 해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홈경기였고, 연패를 끊어내는 경기서 대기록을 세워서 뜻깊을 것 같다. 축하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며 함지훈의 대기록 달성을 치켜세웠다.
현대모비스의 플레이오프 상대는 오리온으로 정해졌다. 곧장 오리온 전으로 시선을 돌린 유 감독은 “라숀 (토마스) 합류가 불투명해서 걱정이다. 결국은 인사이드 싸움이 관건인데, 에릭 (버크너)과 (장)재석, (함)지훈이가 잘 버텨주면 외곽 대결에선 밀리지 않을 것 같다”라며 4강 진출의 포인트를 짚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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