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천군만마가 곧 온다.
'레이커스데일리'의 20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부상으로 기본적인 코트 훈련조차 소화하지 못하던 로스엔젤레스 레이커스 소속 앤서니 데이비스와 켄드릭 넌이 20일 열린 로스엔젤레스 레이커스와 워싱턴 워저즈간의 경기 전 코트에서 각종 훈련을 격렬하게 소화하는 경지까지 회복했다고 보도, 그들의 복귀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해주었다.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두 선수의 부상 공백은 올시즌 레이커스의 라인업 운영을 너무나도 어렵게 했기 때문이다. 데이비스는 오른쪽 발등 염좌, 넌은 오른쪽 무릎뼈 타박상으로 결장하고 있었다.
데이비스의 존재감은 두말할 나위 없다. 리그 전체로 놓고 봐도 손 꼽히는 빅맨. 올NBA퍼스트팀에 네 번이나 선정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이번 2021-2022 시즌 37경기에 출전, 평균 23.1득점 9.7리바운드를 기록중이었다.
넌은 올시즌 레이커스가 준비한 비장의 카드였다. 레이커스는 작년 8월 4일 FA 영입시장에서 마이애미 히트에서 뛰던 가드 켄드릭 넌과 2년 1,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언드래프티 선수로 기적을 만든 그는 넌은 2019-20시즌 마이애미 히트에서 평균 15.3점을 올렸고, 2020-21 시즌에는 평균 14.6점을 기록했다. 야투율 48.5%, 3점 성공률 38.1%로 효율까지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레이커스로 이적한 것. 하지만 그는 시즌 시작 전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었고 올시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시즌 내내 부상자 때문에 고생한 레이커스가 시즌 막바지가 되어서야 전력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시작 전, 워싱턴 위저즈에서 역대 트리플더블 1위를 기록중인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 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러셀 웨스트브룩 빅3를 구성한 레이커스는 막상 시즌이 시작하자 30승 41패, 역대 가장 실망스러운 팀 중 하나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레이커스의 현재 성적은 9위. 10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는 반 경기차, 11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는 세 경기 차다. 레이커스는 잔여 일정이 가장 어려운 팀이다. 이 상황에서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 마지노선인 10위를 지키는데 있어서 부상자의 복귀는 천군만마같을 수밖에 없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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