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변서영 인터넷기자] 서울 삼성이 9승 45패, 승률 16.7%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서울 삼성은 5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72-101, 29점차 완패를 당했다. 삼성은 끝내 10승을 달성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삼성은 KBL이 54경기 체제로 바뀐 이후 2번째로 적은 승수인 9승을 기록했다. 54경기 체제 최소승은 2005-2006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한국가스공사)의 8승이다.시즌 내내 각종 사건사고로 어수선한 시즌을 보낸 삼성은 승률 16.7%라는 차가운 성적표를 마주해야만 했다.
김시래(19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동엽(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호현(1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조우성(10점 8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끝내 10승 고지에 오르지 못했다.
경기종료 후 이규섭 감독대행은 “선수들한테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시즌 도중 여러 일들이 있어서 선수들도 큰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외국선수 결장도, 이상민 감독님 일도, 코로나19도…. 내가 부족하지만 열심히 따라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리온에게 내내 끌려다닌 경기였지만 소득은 있었다. 특히 올 시즌 데뷔한 센터 조우성은 삼성의 외국선수들이 잇따라 이탈, 상대팀 외국선수와 자주 매치업됐다. 이날도 오리온의 빅맨들을 상대하며 경험치를 쌓았다.
이규섭 감독대행은 "아직은 부족하다. 다가올 시즌에는 본인이 어떤 역할로 어떻게 농구해야 하는지 배웠으면 좋겠다. 오늘도 외국선수와 매치가 되면서 본인이 부족한 점, 강점이 뭔지 파악했을 것이다. 그래도 내 생각보단 훨씬 더 강한 몸을 갖고 있다. 준비를 잘 한다면 팀 수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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