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2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71-95로 패했다. 3위 KGC는 7연승에 마침표를 찍었고, 2위 KT와의 승차는 4경까지 벌어졌다.
완패였다. 3쿼터를 60-75로 마친 KGC는 4쿼터를 연속 10실점으로 시작, 단숨에 격차가 25점까지 벌어져 일찌감치 승기를 넘겨줬다. 국내선수 가운데 두 자리 득점은 오세근(16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이 유일했다. 전성현(8점 3점슛 2개)도 9경기 연속 3점슛 4개 이상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승기 감독은 경기종료 후 “내가 수비 준비를 안 한 것 같다. 철저하게 했어야 하는데 선수에게 맡겼다. 그러다 보니 후반에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 사실 전반에도 수비가 많이 망가진 모습이었다. 집중을 못했다. 그런 부분 때문에 졌다. 선수들이 크게 생각을 안 한 것 같다. 집중하고 안 하고 차이가 크다”라고 말했다.
조은후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2021 신인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KGC에 지명됐던 조은후는 지난 20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데뷔경기를 치른데 이어 22일 서울 삼성전도 출전했다. 이어 25일 KT를 상대로는 데뷔 첫 선발 출전의 중책을 맡았다.
하지만 조은후는 2분 9초 만에 교체됐고, 2쿼터에 1분 48초를 더 소화한 게 전부였다. 후반에는 계속 자리를 비웠다. 김승기 감독은 조은후에 대해 “상대도 조은후의 약점을 정확하게 알고 막았다. 그러다 보니 할 게 없었다. 슛을 막 던지는데 안 들어가는 건 뭐라고 안 한다. 안 들어가도 괜찮으니 계속 던지라고 했는데…. 못 던진 게 아니라 안 던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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