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임종호 기자] 현대모비스가 안방에서 축포를 터트렸다.
현대모비스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전주 KCC를 89-70으로 꺾었다. 함지훈은 현대모비스 역사상 최초로 트리플더블(13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작성했고, 이우석(19점), 에릭 버크너(17점), 서명진(12점)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대기록 달성과 함께 5연패 탈출이란 겹경사까지 누린 현대모비스는 30승(24패)을 달성하며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KCC는 이근휘(16점), 라타비우스 윌리엄스(14점), 서정현(11점)이 분전했으나, 후반 들어 야투가 말을 듣지 않으며 패배를 떠안았다. KCC는 21승 32패, 9위로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박빙 승부가 전개됐다. KCC는 이근휘가 1쿼터에만 3점슛 4방을 터트리며 가장 돋보였다. 라건아(8점)도 제 몫을 해냈고, 이정현도 5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그러자 현대모비스는 이우석과 함지훈이 공격을 주도하며 맞불을 놓았다.
27-27,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돌입한 2쿼터에도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시종일관 득점을 주고받은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전반 막판 함지훈의 골밑 득점으로 먼저 리드(48-45)를 잡았다.
KCC는 경기 전 사령탑의 예고대로 선수 기용을 고르게 가져갔다. 1, 2쿼터 전혀 다른 라인업을 들고나온 KCC는 10명의 선수를 10분씩 활용하며 전반전을 운영했다.
후반 들어 승부의 추가 현대모비스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함지훈을 필두로 꾸준히 격차를 벌려 나간 현대모비스는 4쿼터 함지훈이 구단 역사상 최초로 국내선수 트리플더블이라는 대기록까지 달성하며 자축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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