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융단폭격! 하나원큐, 삼성생명 플레이오프 진출 저지

용인/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5 20: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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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서호민 기자] 하나원큐의 고춧가루는 대단히 매콤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2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91-78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하나원큐는 올 시즌을 5승 25패로 마쳤다. 반면 삼성생명은 이날 패배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하나원큐는 이날 무려 14개의 3점슛을 융단 폭격했다. 이는 팀 창단 이후 한 경기 최다 3점슛에 해당하는 기록.

 

코트에 나선 전 선수가 고루 잘했다. 신지현(19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양인영(18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이 이끄는 앞선과 뒷선이 조화를 이룬 가운데 외곽에서는 김미연(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3점슛 5방을 몰아치며 든든히 지원사격했다. 어시스트 커리어하이를 달성한 김지영(11점 13어시스트), 그리고 2년 차 김하나(18점 8리바운드)의 깜짝 활약까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저지하기 위한 하나원큐의 의지는 초반부터 강했다. 전반부터 3점슛이 미친 듯이 터졌다. 김미연이 1쿼터에만 4개의 3점슛을 집중시키며 양궁 부대 선봉장으로 나선 가운데 김지영이 2개를 터트리며 지원사격을 든든히 했다.

2쿼터에는 신지현, 이지우, 정예림까지 나란히 1개씩을 추가하며 전반에만 무려 9개 3점슛을 성공했다. 이는 올 시즌 전반 최다 3점슛 타이에 해당하는 기록. 전반이 끝난 가운데 스코어는 하나원큐가 52-32로 크게 앞섰다.

3쿼터 초반 하나원큐는 신이슬의 거센 폭격에 10점 이내로 쫓기기도 했지만 이내 흐름을 다시 되찾았다. 3쿼터 흐름을 다시 하나원큐 쪽으로 가져온 건 김미연이었다. 김미연은 쿼터 종료 1분 38초 전, 삼성생명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을 터트렸다. 여세를 몰아 김지영과 신지현이 과감한 3점슛에 이어 멋진 돌파를 선보이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4쿼터 경기 흐름에 큰 변화는 없었다. 하나원큐의 공수 조직력은 쿼터를 거듭할수록 더욱 위력을 발휘했다. 양인영과 김하나가 포스트를 장악했고, 신지현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10점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다. 종료 1분 28초 전 나온 신지현의 3점슛은 쐐기포와 다름 없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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