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PO] 우리은행, 신한은행 잡고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1승

아산/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5 20: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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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서호민 기자] 반전은 없었다.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잡으며 플레이오프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인천 신한은행과의 1차전에서 90-65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또한 PO 1차전 승리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인 84.4%라는 수치까지 거머쥐게 됐다.

박지현이 23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최다 득점을 올렸고, 김소니아 2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박혜진이 17점을 올리며 승리를 낚았다.

신한은행은 에이스 김단비를 비롯해 주축 선수 대부분이 코로나19로 인해 결장했다. 가뜩이나 전력열세에 있는 신한은행이 김단비가 빠진 상황에서 우리은행을 상대하기에는 벅찼다. 김아름(13점), 유승희(10점)를 비롯해 나머지 선수들이 주어진 조건 속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에이스 김단비 없이 우리은행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양팀 선수들은 전반부터 약속이라도 한 듯 3점 라인 밖에서 공격 빈도를 높였다. 전반전 양팀은 3점슛 나란히 17개를 시도해 똑같이 6개 씩을 집어 넣었다.(*전반전에만 도합 34개의 3점슛을 시도한 양팀은 역대 플레이오프 전반전 양팀 합계 최다 3점슛 시도 기록을 갈아치웠다.)

신한은행이야 김단비의 결장으로 극단적인 스몰볼, 외곽에 의존할 수 없다고 치더라도 우리은행이 외곽 위주의 공격 루트를 가져간 건 주목할 만한 부분이었다.

상대의 극단적인 스몰볼, 3점슛에 전반전 다소 고전한 우리은행은 3쿼터부터 자신들의 페이스를 되찾았다. 전반 1, 2쿼터와 달리 골밑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 주효했다. 김소니아가 신한은행의 골밑을 놀이터처럼 뛰어다니며 3쿼터에만 8점을 적립했다. 박지현은 신이 난 듯 스피드를 끌어올리며 속공 득점을 올렸고, 박혜진도 외곽에서 3점슛 한방을 보태며 지원사격했다.

전반 종료, 양팀의 스코어는 7점차였지만 3쿼터가 종료됐을 때 격차는 18점 차로 벌어졌다.

우리은행은 4쿼터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주전과 벤치멤버들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박지현이 7점을 더했고, 김은선과 편선우 등 벤치멤버들까지 득점에 가세, 20점차 이상으로 차이를 벌린 우리은행은 이후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운영한 끝에 완승을 챙겼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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