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6강으로! DB, KCC 추격 뿌리치고 단독 6위 지켜

전주/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4 20: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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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서호민 기자] DB가 6강 경쟁의 길목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원주 DB는 1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73-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DB는 단독 6위를 지키며 6강 경쟁에서 다시 한 발 앞서 나갔다.

이날 경기는 양 팀에게 여러모로 중요한 경기였다. 경기 결과에 따라 6강 싸움의 향방이 가려질 일전이었다. 이날 경기의 중요성을 체감한 듯 양 팀 사령탑 역시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총력전을 예고했다.

중요한 일전인 만큼 초반부터 코트 위에서 팽팽한 득점 쟁탈전이 펼쳐졌다. 국내 선수들이 치열하게 득점을 교환하며 코트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KCC는 라건아, 송교창, 이정현 삼각편대가 고루 득점포를 가동했고, 이에 맞서는 DB 역시 허웅의 외곽포와 박찬희, 강상재까지 내외곽이 조화를 이루며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전 양팀은 3점 이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DB가 3쿼터 분위기를 장악했다. 김종규의 활약이 컸다. 김종규는 3쿼터에만 11점을 쓸어담으며 역전을 이끌었다. 골밑에선 시원한 덩크슛을 터트렸고 상대의 기습적인 지역방어는 3점슛으로 허물었다.

승부는 외국 선수 싸움에서 갈렸다. 승부처에서 오브라이언트의 득점이 폭발했다. 골밑이면 골밑 3점이면 3점, 오브라이언트는 필요할 때마다 귀중한 득점을 차곡 차곡 올렸다. 반면 라건아는 쉬운 찬스를 연이어 놓치는 등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물론 KCC의 추격도 매서웠다. 이정현이 연속 득점으로 종료 1분 32초를 남기고 2점 차까지 쫓아갔다. 여기에 경기 막판 DB의 실책을 틈타 동점 찬스를 맞기도 했다.

 

KCC의 마지막 선택은 이정현이었다. 이정현은 라건아의 스크린을 받아 곧바로 3점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림을 빗나가며 DB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승리의 주역은 오브라이언트였다. 오브라이언트(18점)는 4쿼터에만 11점 쓸어담으며 승부처를 지배했다. 허웅(15점)과 김종규(13점)도 모처럼 펄펄 날며 승리를 이끌었다.

 

KCC는 이정현이 23점으로 맹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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