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안양 KGC가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78-72로 이겼다.
KGC는 올 시즌 리그 상위권에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을 꼽으라면 단연 폭발적인 외곽포다. 정규리그 KGC의 경기당 평균 3점슛 성공 개수는 11.2개로 전체 1위였다. 3점슛 성공 개수는 물론 3점슛 시도 개수 역시 32.7개로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하지만 이날은 3점슛이 효과를 보지 못 했다. 단 3개의 3점슛을 성공시킬 만큼 외곽포가 말을 듣지 않았다. 3점슛 시도 개수는 24개였다. 3점슛 성공률은 13%에 그쳤다.
그럼에도 KGC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제공권, 그중에서도 공격 리바운드였다. 이날 KGC는 45개의 리바운드에 성공하며 29개에 그친 한국가스공사를 압도했다.
수비 리바운드는 KGC 27개, 한국가스공사 23개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공격 리바운드에서 한국가스공사가 6개에 그쳤던 것에 반해 KGC는 18개를 따냈다. 더구나 KGC는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에서 21-7로 압도했다.
오마리 스펠맨의 예상치 못한 결장으로 큰 변수를 안고 1차전에 나선 KGC 선수들은 모두가 스펠맨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한 발 더 뛴 가운데 초반부터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잡아냈다.
1쿼터에 공격 리바운드 4개를 기록한 KGC는 2쿼터에 더 많은 6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런 흐름은 경기 내내 계속 이어졌다. 특히 승부처인 4쿼터에 6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KGC 공격 리바운드가 우위가 없었다면 이기기 힘들었을 지도 모른다. 1차전 KGC의 승리 원동력이다.
1차전에서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93.8%의 확률을 따낸 KGC는 이날 승리로 지난 시즌 포함 플레이오프 11연승을 질주했다. KGC는 하루 휴식을 가진 뒤 12일 홈에서 시리즈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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