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19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6라운드 홈 경기에서 80-79 1점차로 승리, 5연승 행진을 달렸다.
김승기 감독은 승리 후 "초반부 오리온이 확실히 승리를 위한 간절함이 더 강했던 것 같다. 우리는 전체적으로 루즈한 분위기였다. 그래서 3쿼터까지 좋지 않은 경기를 했던 것 같다. 여유 있게 하자고 했는데 다행히 후반에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역전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KGC는 전반전 3점슛 무위에 그친 전성현이 후반 부활을 알린 가운데 최근 경기에서 팀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오세근 이날 경기에서도 19점 10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하며 연승에 앞장 섰다.
오세근에 대해 김 감독은 "초반에는 대충 대충 하더니 후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선이 아무리 좋아도 뒷선이 좋지 않으면 챔피언에 도전할 수가 없다. 그런 측면에서 현재 세근이의 몸 상태가 좋다. 몸도 좋고 집중력을 더 발휘하면 다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오세근의 부활에 흡족함을 드러내고 있다.
스펠맨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김 감독은 "확실히 마음 가짐이 바뀌었다. 흥분도 줄었다. 처음 왔을 때는 아무래도 어리다 보니까 기복이 있었는데 점점 기복을 줄여가고 있다. 계속 좋아질 거라 본다"라고 평가했다.
완벽한 승리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변준형의 뒤를 받칠 박지훈의 경기력 저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승기 감독은 "조만간 신상 홍삼(조은후)이 나올 예정이다. 잘 준비하고 있다. 무리할 필요는 없겠지만 지훈이가 좋지 않다 보니 빨리 출시해서 맛을 봐야할 것 같다"라며 신인 조은후의 출전을 예고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없앴다. 끝으로 김 감독은 순위에 대해 묻자 "지금 현재로선 절대 무리할 필요가 없다. 승패는 중요치 않다. 무리해서 끝까지 하다가는 꼭 탈이 난다. 선수들 컨디션 조절해주면서 이길 수 있는 경기들은 이기겠다. 4위는 어느 정도 굳혔다 생각하고 전력 투구를 하기보다는 저희 페이스에 맞춰 순리대로 풀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_윤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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