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임종호 기자] 함지훈(38, 198cm)이 현대모비스 국내선수 역사상 최초이자 KBL 국내선수 최고령 트리플더블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울산 현대모비스의 함지훈은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13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89-70의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함지훈의 활약으로 5연패에서 벗어난 현대모비스는 30승(24패) 고지를 밟으며 4위로 정규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함지훈은 현대모비스 구단 역사와 KBL에 기억될만한 대기록을 세웠다. 현대모비스 구단 국내선수 역사상 최초의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것. 전신 부산 기아 시절을 포함하면 1999년 2월 18일 강동희(25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후 처음이다.
동시에 국내선수 최고령(37세 3개월) 트리플더블로 기록됐다. 종전 기록은 36세의 문태종(2011년 1월25일 25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이다. KBL 역대 최고령은 애런 헤인즈(38세)다.
전반에만 11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함지훈은 3쿼터 어시스트와 리바운드를 각각 5개씩 추가하며 기록 달성에 다가갔다. 3쿼터까지 13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지에 새긴 함지훈은 기록 달성을 위해 경기 종료 5분4초를 남기고 다시 코트에 섰다.
경기 종료 4분29초전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그는 이어진 공격에서 공격리바운드를 통해 리바운드 10개를 채웠다. 이어 경기 종료 3분21초전 패스를 통해 신민석의 득점을 도왔다. 함지훈의 커리어 첫번째 이자 현대모비스 구단 역사상 첫 국내선수 트리플더블이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현대모비스의 '살아있는 레전드'인 함지훈은 이로써 자신의 커리어와 현대모비스 구단 역사에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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