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섭 감독대행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2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83–98로 완패했다. 오리온과 DB를 잡아내며 시즌 첫 연승 행진을 달렸던 삼성은 이날 패배로 7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이규섭 감독대행은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 플랜을 잘 짜서 경기에 임했어야 했는데 무기력하게 졌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기 당일 제키 카마이클의 갑작스러운 통증 호소로 플랜을 급하게 수정한 이규섭 대행은 국내선수만으로 스타팅 라인업을 꾸리기도 했다. 1쿼터 중반 힉스가 교체 투입되긴 했지만 이날 13분 16초만 출전했고, 김시래도 16분여 밖에 뛰지 않았다.
이 대행은 “힉스도 경기 중에 통증이 있다는 사인을 보내줘서 무리시키지 않으려고 했다. 김시래도 체력적인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어서 다른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렸다. 타이트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KT에 올 시즌 전패를 당함과 동시에 7연패에 빠진 삼성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3쿼터 종료 시점, 53-80으로 이미 승부의 추는 기울어 있었다.
이규섭 대행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준비를 잘 하겠다. 당장 하루 휴식한 뒤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방법을 고민해 보고 플랜을 잘 짜서 나오겠다”라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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