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7-66 완승을 거뒀다.
1위 SK는 KCC전 5연승을 질주, 통산 3번째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허일영(25점 3점슛 6개 7리바운드)이 SK 이적 후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최원혁(11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과 최준용(14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SK는 13개의 3점슛을 터뜨리는 등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9위 KCC는 3연패에 빠져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희미해졌다. 플레이오프 커트라인 6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승차는 4경기까지 벌어졌다. 라건아(20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고른 득점분포를 보인 SK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3점슛은 19개 개운데 3개를 성공시키는 데에 그쳤다.
출발안 매끄럽지 않았을 뿐, 1쿼터 초반 이후에는 줄곧 SK가 흐름을 주도한 경기였다. 3-9로 뒤진 1쿼터 중반 속공이 살아나며 분위기를 전환한 SK는 리온 윌리엄스의 골밑득점, 허일영의 3점슛을 묶어 17-13으로 1쿼터를 마쳤다.
SK는 2쿼터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 단숨에 KCC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리바운드 우위를 바탕으로 허일영이 2개의 3점슛을 터뜨린 SK는 이현석, 최원혁도 기습적인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SK는 2쿼터 종료 직전 나온 최원혁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득점을 더해 41-26으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를 62-48로 마친 SK는 4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최준용이 속공을 덩크슛으로 마무리한 SK는 최원혁의 3점슛, 최준용의 중거리슛을 묶어 경기종료 4분여전 격차를 21점까지 벌렸다. SK가 사실상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매직넘버를 1로 줄인 SK는 오는 22일 수원 KT를 상대로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갖는다. 이에 앞서 20일 KT가 서울 삼성에 패하면, 잔여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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