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 쇼타임’ LG, 천적 KGC 제압‥6위 전쟁 끝까지 간다!

창원/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4-02 19: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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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LG는 아직 6위 진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창원 LG는 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6라운드 경기서 78-59로 완승을 거뒀다. 아셈 마레이는 20-20(26점 22리바운드)을 달성하며 골밑을 폭격했다. 이승우(14점 10리바운드)도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관희(13점), 이재도(11점)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리그 득점(20.8점) 3위 오마리 스펠맨의 부재가 뼈아픈 한 판이었다. 대릴 먼로(12점), 전성현(11점), 오세근, 문성곤(10점)이 분전했으나, 높이 대결에서 완벽히 밀리며 21패(31승)째를 떠안았다. 연승 행진이 중단된 KGC는 LG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 5패로 밀렸다. 


LG는 불안한 출발에도 먼저 리드(18-15)를 잡았다. 경기 초반 3-8로 끌려가던 LG는 이관희, 마레이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거머쥐었다. KGC에 강한 이관희는 1쿼터에만 8점 4리바운드 3스틸로 맹폭했다. 마레이도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그러자 KGC는 먼로를 선봉에 내세웠다. 먼로는 스펠맨의 부상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내내 LG의 분위기였다.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된 LG는 제공권 우세(13-8)를 앞세워 37-27로 격차를 벌린 채 전반을 마쳤다. 반면, KGC는 공수 양면에서 스펠맨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높이 열세와 야투 난조까지 더해지며 KGC는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후반 들어 급격히 승부의 추가 LG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LG는 마레이를 적극 활용, 페인트존을 완벽히 장악했다. 상대의 약점을 집중 공략한 LG는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순식간에 70-54까지 달아났다.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은 LG는 KGC 천적을 입증하며 6위 전쟁을 이어갔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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