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꺾은 가스공사, 대구 홈 팬 앞에서 PO 진출 확정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3 19: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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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창단 첫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102-85로 꺾었다. 26승 27패를 기록한 가스공사는 고양 오리온과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날 창원 LG가 전주 KCC에게 패함에 따라 최소 6위를 확보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시즌 마지막 날인 5일 경기 결과에 따라서 순위가 결정된다. 오리온이 서울 삼성에게 지고, 가스공사가 수원 KT에게 이길 때만 가스공사가 5위가 된다.

앤드류 니콜슨(27점 3리바운드), 홍경기(1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디제이 화이트(1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대헌(16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두경민(12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등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KGC인삼공사는 22번째 패배(31승)를 당했다. 오세근(1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전성현(12점 3점슛 3개), 변준형(12점 3점슛 4개 2어시스트), 대릴 먼로(11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가스공사는 두경민의 패스를 받은 화이트의 3점슛으로 기분좋게 시작했다. 두경민도 3점슛을 터트렸다. 8-4로 앞선 1쿼터 중반 연속 11점을 올리며 19-4로 달아난 가스공사는 2분 15초를 남기고 29-9, 20점 차이까지 앞섰다.

플레이오프를 대비한 경기를 치르고 있는 KGC인삼공사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변준형에 이어 전성현까지 가세한 3점슛을 앞세워 2쿼터 중반 33-40까지 따라붙었다. 이 가운데 전성현은 2쿼터 5분 11초를 남기고 두 번째 3점슛을 성공해 KBL 최다인 40경기 연속 3점슛 2개+ 성공 기록을 이어나갔다.

이때부터 양팀은 10점 내외에서 공방을 펼쳤다. 가스공사가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벌리면 KGC인삼공사가 다시 한 자리로 좁혔다. 3쿼터 막판까지 이런 흐름이 이어졌다.

가스공사는 3쿼터 종료 2분 7초를 남기고 72-64로 쫓길 때 니콜슨과 두경민의 연속 11점 덕분에 83-66으로 4쿼터를 맞이했다.

창원에서는 KCC가 LG에게 61-46, 15점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했다. 두 경기 모두 4쿼터에 승부가 뒤집어지지 않는다면 가스공사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가스공사는 4쿼터 들어 더 이상 한 자리 점수 차이를 허용하지 않고 두 자리 점수 차이를 계속 유지했다. KGC인삼공사에게 속공이나 3점슛을 허용했지만, 그만큼 득점을 올리며 반격했다.

가스공사는 1분 52초를 남기고 홍경기의 3점슛으로 102-83, 19점 차이로 앞섰다.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창원 경기는 조금 더 늦게 끝났다. LG가 점수 차이를 좁혔음에도 뒤집지 못했다. 가스공사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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